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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이유식 첫 손자가 태어난지 200일이 가까워온다. 워낙 건강하고 식성이 좋아 통통한데 분유와 더불어 이유식을 시작했다. 사과 이유식을 먹을 때는 신 맛에 얼굴을 찡그리는 것도 넘 예쁘다. 더보기
자신감과 긍정 여고동창 모임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제물포역 정류장에 도착했다. 제물포역 버스정류장 나무벤치에 인근의 여자중학교 여학생이 글과 그림을 그려놓았다. 내용이 참신하고 긍정적이라서 사진으로 올려본다. 볼품 없는 버스정류장의 나무의자가 여학생의 글과 그림이 더하여 명품 의자로 거듭 태어났다. 이 세상의 최고의 명품옷은 바로 자신감이다.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더보기
무의도 둘레길 더보기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과 동문회 ♣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과 동문회 ♣ 코로나로 인하여 2년 반 동안 단체모임 같은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서 동창모임이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다. 방송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 중문학과가 개설된 지 37년이 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중문학과 동문회에서 야심차게 계획한 동문 선후배만남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6월 26일 인천시청 근처에서 72명이 집합하여 8시에 두 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산행과 야유회를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인 무의도에 도착했다. 무의도(舞衣島)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섬이다. 무의도 편의점 옆 계단에서 둘레길이 시작된다. 둘레길 입구에서 4개 조별로 리더를 따라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다. 무의도는 섬의 경사진 자연그대로의 임도를 따라 오르고 내려가는데 하.. 더보기
손자의 슬기로운 생활 ♥ 손자의 슬기로운 생활 ♥ 손자가 태어난 지 6개월이 다가온다. 작은아들이 며칠마다 손자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데, 정말로 폭풍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쑥쑥 성장하고 있다. 며느리가 39살에 초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잔병치레가 없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 사업체를 인터넷으로 관리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손자한테 도움이 될 만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육아용 책도 많다. 손자가 잠에서 깨면 누워있지 않으려고 해서 보행기에 태우거나 엎드려놓는데, 스스로 일어나려고 애쓰는 것을 보면 기특하다. 아직은 아기인데도 그림책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아는 것처럼 빤히 들여다본다고 한다. 장난감과 인형을 가지고 놀기도 좋아하고, 동요를 들려주면 조용히 경청한다고 한다. 손자가 지.. 더보기
♣ 방송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동문볼링대회 참석하다 ♣ ♣ 방송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동문볼링대회 참석하다 ♣ 는 총 25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전국에 16개 ‘지역캠퍼스’로 나누어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고 있다. 현재 10만 명의 재학생과 73만 명의 동문으로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한 ‘국립대학교’이다. 나는 인천에서 50년 이상 살고 있어서 ‘인천지역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졸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동창모임 같은 단체모임이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극복 볼링대회’는 인천지역대학 전 학과에서 코로나 이전 동문모임이 있은 후 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여서 더욱 기대가 크다. 행사 시간도 오후 4시부터여서 나는 퇴근 후 참석할 수 있었다. 나는 행사시작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서 티셔츠를 받아서 갈아.. 더보기
혈육 ♥ 혈육(血肉) ♥ ‘혈육(血肉)’이란 성인 남자와 여자가 법적인 결혼을 통하여 가족을 이루고 살면서 부모와 형제, 또 부모를 통해서 세상에 태어난 자식을 일컫는다. 지난 5월에는 친정아버지의 12주기 제사와 어머니의 1주기 제사가 있었고, 4년 전에 세상을 떠난 남편의 제사도 있었다. 큰 아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2019년 이후로 집에 오지 못했는데, 올해는 두 아들과 함께 남편이 있는 납골당에 다녀왔다. 먼저 시아버지와 친정부모님이 계신 납골당을 찾아 뵙고, 남편이 있는 납골당으로 갔다. 큰아들이 꽃을 사서 붙이는데 3년 만에 찾아뵙는데다 외할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서 그런지 더욱 숙연하다. 작은아들은 아기가 어려서 며느리와 함께 가지 못했다. 남편 사진을 향해서 스마트폰에서 아들 사진을 열어서 보.. 더보기
할머니와 손자 1982년 VS 2022년 나는 1982년 작은아들을 낳았는데 친정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어머니가 돌봐주셨다. 작은아들이 2021년 12월 31일 첫 아들을 낳았다. 나는 아들 가족과 따로 살고 있고 직장인이어서 현재 손자를 돌봐주지 못한다.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데, 아들이 목욕을 시키거나 재우고 놀아준다. 지난주 아들집에 다녀왔는데 손자를 안아보니 통통하게 살이 올라서 무겁다. 요즘 아기들은 영양상태가 좋아서 쑥쑥 잘 큰다. 집에 돌아오니 아들이 예전 친정어머니가 외손자를 안고 찍은 사진과 내가 손자를 안고 찍은 사진이 비슷하다고 사진을 보냈다. 사진을 비교해 보니 정말로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 우영. 2022년 6월 2일 친정어머니와 작은아들 작은아들의 첫 아들이고 나의 손자인 준휘 작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