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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노년과 대인관계 ♥노년과 대인관계 ♥ 나이가 들어서 필요한 것은 건강한 몸과 경제력과 친구이다.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죽음기사를 보면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년에는 자녀를 출가시키고, 조기은퇴와 이혼이나 배우자의 사별 등의 이유로 외롭다. 이 문제는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노인 중에서 집안에서 운둔생활을 하는 사람 보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만 65살이 되면 지자체에서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패스를 신청해서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휴일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노년층에서 친구나 동호인들이 모여서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볼 수 .. 더보기
방송대학교 친구 ♣ 방송대학교 친구 ♣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줄여서 ‘방송대학교’라고 부른다. 나는 국문학과-법학과-중문학과-일본학과를 졸업했는데 학과별로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 1월부터 방송대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원하지만 전화와 카톡 문자를 통해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일본학과 동갑내기인 S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려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계획을 잠시 보류하고, 요즘은 수채화그림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정물화 한 점을 사진으로 보내왔다. 나이가 들어서 그림공부를 하니까 넘 재미가 있다고 작품 전시활동도 하고 싶다고 한다. 나한테도 그림공부를 권유하는데 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일본학과 동기 중에서 나보다 20년 아래인 K는 .. 더보기
노쇠증후군 ♣ 노쇠증후군 ♣ 노쇠증후군(老衰症候群)은 건강하던 노인이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정신과 육체가 얼마나 활기차게 유지되고 있는지?”와 “쓸모 있는 부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하는 정도에 따라 건강한 노인으로 판가름할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노인은.. 더보기
50대와 60대의 삶 ♣ 오십대와 60대의 삶 ♣ 나는 1955년생으로 만64살이다. 사람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치매와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20년 정도로 생각한다. 6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늙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내가 지나온 50대 시간들을 반추(反芻)해본다. 친구나 동창을.. 더보기
The Friend ♠ The Friend ♠ 친구(親舊)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다. 나는 충청북도에서 태어났지만 6살에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하여 주로 학연과 지연으로 맺어진 친구를 만나고 있다. 초등학교는 동창모임이 별도로 있지만 개인친구를 만나고 있고, 여고동창생과 방송대학.. 더보기
Give and Take 와 더치페이 ♠ Give and Take와 더치페이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대인관계라고 말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데, 바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다. 바로 ‘기브(Give :주다) and(앤드) .. 더보기
나의 터닝포인트 ♣ 나의 터닝 포인트 ♣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의 사전적 어원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분기점을 나타내는 말인데, 요즘은 인생의 전환점’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나는 전쟁 직후인 1955년 정월에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났.. 더보기
2017년 추석이야기 ♥ 2017년 秋夕 이야기 ♥ 秋夕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절에 들어있어서 알차고 먹을 것이 많다. 2017년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서 황금연휴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출국장에 몰리고, 지방의 고향을 찾았다 돌아오는 사람들도 활기가 넘쳐난다. 우리 집에서는 남편과 둘이 추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