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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손자의 슬기로운 생활

                                    ♥ 손자의 슬기로운 생활 ♥

 

손자가 태어난 지 6개월이 다가온다.

작은아들이 며칠마다 손자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데, 정말로 폭풍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쑥쑥 성장하고 있다.

며느리가 39살에 초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잔병치레가 없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 사업체를 인터넷으로 관리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손자한테 도움이 될 만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육아용 책도 많다.

 

손자가 잠에서 깨면 누워있지 않으려고 해서 보행기에 태우거나 엎드려놓는데, 스스로 일어나려고 애쓰는 것을 보면 기특하다.

아직은 아기인데도 그림책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아는 것처럼 빤히 들여다본다고 한다.

장난감과 인형을 가지고 놀기도 좋아하고, 동요를 들려주면 조용히 경청한다고 한다.

손자가 지금처럼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주기를 기도하고 있다.

 

友瑛. 2022. 0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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