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청와대개방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청와대 개방 ♣ 政治는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면서 행사하는 활동이다. 대통령(大統領)은 영어로는 ‘President'인데 공화제 국가의 최고 수반이다. 최고통수권자로서 헌법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청렴해야 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대통령의 선출방식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와 미국처럼 의회의 대표를 선출하여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제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대통령의 임기는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단임제와 중임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은 5년 단임제이고 미국은 4년 중임제다. 대통령은 내란죄(內亂罪)와 외환제(外患罪)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에는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않는 면책특권.. 더보기 인천의료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다 기침감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다가 지난 주에 겨우 나았다. 단골내과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낫지 않으니까, 의사선생님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한다. 나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호흡기내과 담당의사의 진료스케줄을 체크했는데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오후진료가 가능하다. 오늘은 대표님한테 미리 허락을 받았다. 오후 1시에 조퇴해서 직장에서 가까운 '인천의료원'에 갔다. 이곳은 '호흡기 전담크리닉'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나는 먼저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직원이 접수 순서대로 호명을 하면 들어간다. 접수대에서 유리문을 통해서 스피커로 대화할 수 있고, 접수증과 진료비 결제도 유리문 안에 넣으면 직원이 손으로 꺼낸다. 진료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대면 대신에 유리창을 통해서.. 더보기 커리어 우먼의 당당함 ♣ 커리어 우먼의 당당함 ♣ 커리어 우먼(Carrer Woman)은 ‘자신의 직업을 가진 여성’이다. 과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가정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으면서 자랐고, 사회에서도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 불과 한 세대 전인 내가 결혼할 당시만 해도 교사와 공무원, 소수의 전문직 여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직장에 사표를 써야 했다. 또한 결혼 후에는 시댁의 가풍에 따르고 시부모님과 남편 형제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만이 여성으로서 최상의 성공된 삶이라고 생각했다. 핵가족화가 보편화되면서 부모들은 자녀를 적게 낳아 기르면서 아들과 딸의 차이를 두지 않고 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고학력 여성들이 증가하였다. 이렇듯 고학력 여성들은 사회에서도 남성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 더보기 헝그리 정신 ♣ 헝그리 정신 ♣ ‘헝그리 (hungry)정신’은 ‘굶주린 상태와 같이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것과 같은 마음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살아가는 자세’를 말한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경제가 침체됐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다. 심지어 초등학생과 이십대에서 부모 찬스로 아파트와 주식을 소유하는 계층이 있다. 극과 극이지만 다른 계층에서는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부모덕이 많은 금수저이고, 후자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서민이다. 예전에는 직장생활 십 년 동안 저축을 하면 내 집 장만을 쉽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올라가서 수십 년이 걸려도 내 집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나는 결혼 후 단칸방에서 .. 더보기 코로나19 PCR검사를 하다 이번에는 기침감기가 열흘 이상 지속되고 있다. 열도 없고 목도 아프지 않은데 기침만 가끔씩 나온다. 며칠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결과를 확실하게 알고싶었다. 9일 제20대 대통령투표를 마치고 선별진료소로 가서 PCR검사를 했다. 검사원이 면봉으로 입속과 콧속을 문지르고 검사를 한다. 10일 오전에 검사결과가 휴대폰 문자로 들어왔다. '000님 코로나19 PCR검사결과 음성입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보건소' 4월에는 남편 기일과 손자 백일이 다가오는데 음성이라서 다행이다. 더보기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를 하다 코로나확진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다. 열흘 전부터 열은 없지만 콧물과 기침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내과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아직도 낫지 않는다. 방송대 동생 K가 전화로 안부를 물었다.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말에 K가 "아는 지인이 샘과 같은 증상인데 자가검사를 해서 양성이 나와서 선별검사에서 PCR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나와서 격리생활을 했어요. "한다. 나는 직장생활을 해야하기때문에 은근히 겁이 났다.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서 자가검사 키트를 샀다. 설명서대로 손을 씻고 일회용장갑을 끼고 면봉으로 양쪽 콧구멍 속에 넣고 문질러서 용액에 넣어 10회이상 휘저은 후 마개를 닫는다. 검사용 다바이스에 4방울을 떨어뜨리고 15분을 기다렸다 결과를 보니 음성이다. 우영. .. 더보기 글쓰기와 기승전결 ♣ 글쓰기와 기승전결 (起承轉結) ♣ 나는 2004년부터 블로그(Blog)에서 주로 수필형식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한국방송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글쓰기를 오래 했다고 자부하지만 갈수록 어려움을 느낀다. ‘기승전결(起承轉結)’은 소설의 4단계에서 쓰이는 발단(發端)- 전개(展開)- 절정(絶頂 : 클라이막스)- 결말(結末)의 구조와 비슷하다. ‘기(起)’는 글쓰기의 도입부와 실마리를 제공한다. ‘승(承)’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펼쳐지는 단계이다. ‘전(轉)’은 글의 내용에서 감동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단계이다. ‘결(結)’은 갈등이 해소되어 결과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수필과 에세이는 결론을 뒤에 두는 미괄식(尾括式) 형식을 취하면서 독자한테 감동을 준다. 요즘에는 예능프로에서도 기승전결이라는 단어가 .. 더보기 최선과 차선 ♣ 최선(最善)과 차선(次善) ♣ ‘최선(最善)’은 ‘최고로 좋은 것’을 말하고, ‘차선(次善)’은 ‘최선의 다음으로 좋은 것’이다. ‘최선’은 위배된 개수가 적고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지만, ‘차선’은 무조건 좋은 것보다 최적의 효율성을 판단해야 한다. 내가 19살에 여상을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하여 같은 직장에서만 근무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리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40년이 넘는다. 내 나이 올해 만 67살이다 보니 직장생활에서 언제 그만두게 될지 항상 걱정이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은 대표님과 나 둘뿐이다. 대표님은 주로 의뢰받은 업체의 현장에서 콘베어벨트 작업을 하고 영업과 납품도 도맡아한다. 나는 8시에 출근해서 매장업무를 시작한다. 매장과 창고 문을 열고 책상정리부터 시작해서..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