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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인천의료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다

기침감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다가 지난 주에 겨우 나았다.

단골내과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낫지 않으니까, 의사선생님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한다.

나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호흡기내과 담당의사의 진료스케줄을 체크했는데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오후진료가 가능하다.

오늘은  대표님한테 미리 허락을 받았다.

오후 1시에 조퇴해서 직장에서 가까운 '인천의료원'에 갔다.

이곳은 '호흡기 전담크리닉'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나는 먼저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직원이 접수 순서대로 호명을 하면 들어간다.

접수대에서 유리문을 통해서 스피커로 대화할 수 있고, 접수증과 진료비 결제도 유리문 안에 넣으면 직원이 손으로 꺼낸다.

진료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대면 대신에 유리창을 통해서 얼굴을 보면서 스피커폰을 통해서 의사와 진료상담을 한다.

13시반에 접수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13시 50분에 호흡기 진료가 있고 이어서 2시5분에 PCR검사를 한다.

14시 10분에 엑스레이를 찍고 기다렸다가, 2시반에 호흡기내과 담당의사선생님과 다시  유리창 면담이 있었는데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한다.

진료비 청구금액은 총149,523원인데 본인 부담금은 29,200원이다.

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상이 없으니 정말로 다행이다.

友瑛. 2022. 04.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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