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와 68살 생일 ♥
나는 음력으로 1월 8일생이다.
1955년 출생으로 올해 69살이지만 정부에서 도입하려고 하는 ‘만 나이’를 적용하면 68살이다.
2022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법 일부와 행정기본법 일부의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공포 후 6개월이 지나야 시행되기 때문에 2023년 6월부터 도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연도에서 출생한 연도를 빼면 ‘연 나이’가 된다.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나야 한 살을 먹는 것이 ‘연 나이’와 다르다.
생일날 여고동창 단톡방에서는 오전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글들이 올라와서 하루종일 행복했다.
나는 설날과 생일이 일주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작은아들 내외가 설날에 손자를 데리고 다녀갔다.
내 생일에 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봉투를 준다.
식사 후에 아들이 사온 생일케이크 컷팅을 했다.
손자가 케이크가 신기한지 달려들려고 해서 손자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다.
생일 당일에는 잠시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 큰아들이 피자를 사와서 미역국과 함께 먹었다.
2024년이면 세는 나이로 칠순이다.
‘만 나이’로 하면 69살이지만 칠순은 ‘세는 나이’로 차릴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빠르게 가고 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 못한다.
그래도 내 삶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友瑛. 2023.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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