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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방

친정조카 결혼식을 치르다 ♥ 친정조카 결혼식에 참석하다 ♥ 나는 2남2녀의 맏딸이다. 친정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4남매만 생존한다. 여동생의 아들은 결혼했고 남동생의 조카가 4명이다. 2023년에는 작은 남동생의 아들이 결혼했고, 24일에는 큰 남동생의 딸이 결혼했다. 큰아들은 일본에 거주하는데 직장일로 오지 못했다. 춘천에 사는 여동생이 인천에 와서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작은아들 가족과 승용차로 함께 결혼식장으로 갔다. 집안의 K장녀노릇을 톡톡히 해왔던 올해 38살의 조카가 송도에 있는 S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작년에 결혼한 막내동생의 아들이 임영웅가수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축가로 불렀는데 노래를넘 잘한다. 요즘은 친형제들도 부모님 기일에만 만나게 되는데, 결혼식은 외사촌형제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다. .. 더보기
칠순 생일을 맞이하다 지난 2월 17일은 내70살 생일이다. 큰아들이 일본에서 돈을 보내주었고 , 여동생이 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여고동창생 단톡방에서 축하문자가 이어졌다. 관광학과 학생회에서도 내가 임원이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케이크와 커피 쿠폰을 보내주었다. 개인친구들도 축하문자를 보내주어서 온종일 행복한 날이었다. 더보기
손자 준휘의 두 돌잔치 ♥ 준휘의 두 돌잔치 ♥ 2023년 12월 31일이다. 준휘는 2021년 12월 31일에 태어났다. 하나밖에 없는 손자 준휘가 두 돌을 맞이했다. 작은아들 집에서 두 돌잔치를 하고 손자와 사진을 찍는다. 손자가 나를 자주 보지 못하니까 처음에는 어색해했는데, 며느리가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하니까 금방 “할머니”라고 정확하게 호칭한다. 나는 준휘한테 축하금을 건넸더니 봉투를 들고 바라본다. 준휘는 책을 좋아하고 블록 같은 것을 조립하기를 좋아한다. 생일 풍선도 풍선꽂이에 한 개씩 정확하게 구멍을 맞추어 꽂는다. 작은아들은 남편을 닮아서 무뚝뚝해서 말을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며느리와 얘기를 하고 손자를 안거나 함께 놀아주면서 혈육의 정을 느낀다. 友瑛. 2023. 12. 31 더보기
친정 조카 결혼식과 사진 ♥ 친정조카 결혼식과 사진 ♥ 친정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사남매만 있다. 우리 형제들은 아직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각자 바쁘다 보니 부모님의 제삿날과 경사스러운 날에만 만나게 된다. 30살 초반에서 중반까지에 걸쳐 결혼적령기에 도달한 조카가 4명이다. 막내 남동생의 아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결혼을 미루어왔는데, 오늘은 결혼식에 다녀왔다. 요즘은 주례가 따로 없고 사회자가 진행하는 대로 신랑과 신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한다. 조카의 학교 동창생이 축하노래를 부르고, 조카며느리의 학교 동창생이 축하편지를 낭독하는데 돈독한 우정이 돋보였다. 나와 두 아들은 각자 축의금을 냈다. 여동생도 아들가족과 함께 참석하고, 나도 큰아들이 일본에 살고 있어서 작은아들 가족과 참석했다. 나를 중심으로 외가 사촌형제들이.. 더보기
만 나이와 68살 생일 ♥‘만 나이’와 68살 생일 ♥ 나는 음력으로 1월 8일생이다. 1955년 출생으로 올해 69살이지만 정부에서 도입하려고 하는 ‘만 나이’를 적용하면 68살이다. 2022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법 일부와 행정기본법 일부의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공포 후 6개월이 지나야 시행되기 때문에 2023년 6월부터 도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연도에서 출생한 연도를 빼면 ‘연 나이’가 된다.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나야 한 살을 먹는 것이 ‘연 나이’와 다르다. 생일날 여고동창 단톡방에서는 오전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글들이 올라와서 하루종일 행복했다. 나는 설날과 생일이 일주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작은아들 내외가 설날에 손자를 데리고 다녀갔다. 내 생일에 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봉투를 준다. 식사 .. 더보기
손자의 첫 돌과 가족사진 ♥ 손자의 첫돌과 가족사진 ♥ 첫 손자의 첫돌이 곧 다가온다. 손자는 2021년 12월31일 저녁 10시 반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며느리가 30대 후반에 초산이라 걱정했는데 순산해서 기뻤다. 준휘는 작은아들이 2013년 10월에 결혼하고, 부부가 맞벌이를 하느라 출산을 미루었다가 8년 만에 얻은 귀한 손자다. 현재 아들은 사업을 하고, 며느리는 전업주부로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아들이 목욕을 시키고 헤어커터기를 사서 머리를 깎아준다. 육아를 도와주니까 손자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들이 일주일마다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내주는데, 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USB에도 백업(Back-Up)하고 있다. 블로그에서도 비공개로 손자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기록하고 있다. 두 .. 더보기
첫 손자의 백일잔치 ♥ 첫 손자의 백일잔치 ♥ 작은아들 집에서 첫 손자의 백일잔치를 소박하게 차려주었다. 원래 4월9일이 백일이지만 남편도 없고 가족이 많지 않아서 큰아들이 일본에서 귀국해서 함께 하려고 늦춘 것이다. 큰아들이 합류하여 네 식구가 첫 손자 백일을 축하해주었다. 큰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조카가 태어나서 큰아버지가 됐는데 조카를 안아보라고 했더니 어색해한다. 일본에서 오면서 예쁜 장난감과 옷을 사왔다. 요즘은 백일용품을 빌리고 떡 케이크를 맞추고 거실에 세팅해서 소박하게 하는 것이 추세(趨勢)다. 손자가 잔병치레도 하지 않고 식성이 왕성해서 우량아다. 손자를 안아보니까 무게가 느껴지고 손가락에 힘을 준다. 아들내외가 40대 초반인데 드레스코드를 청청패션으로 통일해서 30대 초반으로 보인다. 가족사진과 부부사진, .. 더보기
어버이날 선물을 받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일본에서 거주하던 큰아들이 2년반 만에 집에 왔다. 어제는 큰아들이 카네이션을 사왔다. 오늘은 작은아들부부한테서 20만원이 들어있는 현금꽃바구니를 받았다. 삼계탕으로 외식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남편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까지는 어버이날이 적적했는데 오늘은 적적하지도 않고 두 배로 행복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