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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지출 챌린지

                                                ♠ 무지출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는 소비생활을 아껴 쓰는 정도를 넘어 소비를 억제하는 풍조를 말한다.

오래 전에는 아나바다 운동이 유행이었다.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절약운동이다.

요즘은 경제상황이 더욱 나빠지면서 무지출로 버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슈퍼에 가도 만 원 가지고는 장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 아껴 쓰는 것을 넘어 아예 지출을 억제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집은 없어도 자동차부터 구입하고, 국내외 여행을 즐기던 젊은 MZ세대에서 무지출 챌린지가 증가하고 있다.

 

TV프로에서 먼저 영끌로 집을 장만하고 갚아나가는 사례와, 집을 장만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많지 않은 고정수입은 적금을 들거나 재산증식을 하는 데 쓰고,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수입으로 꾸려나가는 사례를 보여준다.

 

코로나가 창궐한지 3년이 지났다.

여성들은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서 화장을 하지 않고, 유행에 관계없이 자신의 개성에 맞게 어울리는 수수한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꾸민 듯 아닌 듯 차려입는다고 해서 붙여진 꾸안꾸 패션이 트랜드다.

냉장고 파먹기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요리를 하는 것이다.

식당 대신 도시락을 가지고 가거나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면서 절약하고,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니까 창피할 것도 없다.

다가올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오늘은 풍요로움은 저축해두자.

 

友瑛. 2022. 0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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