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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드 코로나시대와 마스크

                       ♠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와 마스크

 

2020년 초에 코로나가 창궐한지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꼭 쓰고, 손을 깨끗이 잘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만 잘 하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21년 해가 바뀌면서 백신접종만 받으면 코로나가 종식될 줄 믿었다.

하지만 백신을 맞아도 종식되지 않고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다가올 전망이다.

 

위드 코로나 (With Corona)’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라는 뜻으로, 백신접종률이 고령층에서 90%와 성인 80%가 접종 완료가 돼야 가능하다고 한다.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다 보니 마스크를 쓴 얼굴이 넘 익숙하다.

출근할 때 버스 정류장에서, 지하철에서, 슈퍼에서, 성당에서, 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면 다양한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평온한 일상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거래처 고객이 벨트를 사러 오는데 오랜만에 오는 고객은 마스크를 벗어야 알아볼 수 있다.

반면 처음부터 마스크를 쓰고 온 손님은 그 모습만 기억하게 된다.

 

나는 홈쇼핑에서 KF94 마스크를 박스로 주문해서 사용한다.

가방 속에도 여분의 마스크를 가지고 다닌다.

직장에도 마스크를 비치하고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고객한데 커피 한 잔을 제공하는 대신, 마스크를 한 장씩 사은품처럼 제공하는데 고객도 선호한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코로나가 자연스럽게 종식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友瑛. 2021. 0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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