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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Y2K 감성 리메이크 열풍

                       

 

                               ♣ Y2K 감성 리메이크 열풍

 

Y2K‘Year to Kilo’의 줄임말이다.

1990년 후반부터 2000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가리키는 용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전후시기를 가리킨다.

요즘 젊은이를 MZ세대하고 하는데 MZ세대 사이에서 Y2K 감성이 유행하고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요즘 연예인을 중심으로 Y2K패션과 당시 유행했던 음악들이 부활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과 음악방송에서는 서태지와 코요태. HOT. SES 등 당시 인기가 높았던 가수들의 노래가 리메이크 되어 불려지고 있다.

또 현역 아이돌에 의해 신화. 원더걸스, 카라 등 당시 유행했던 춤과 의상이 커버되어 X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쌀쌀한 겨울날씨에도 2~3년 전까지 유행하던 롱패딩을 입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유행을 가장 민감하게 알 수 있는 홈쇼핑에서는 줄무늬 티셔츠. 무늬가 있는 카디건. 숏패딩. 양쪽 허벅지에 주머니가 달린 통 넓은 카고바지와 모직코트를 판매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열풍으로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가계부와 다이어리를 다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것이 유행하게 될지 모른다.

1955년생인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세대별로 유행을 경험했으니까 Y2K 감성도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지만 젊은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

 

友瑛. 2023.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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