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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스크 춘추전국시대

                            ♠ 마스크 춘추전국시대 ♠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판매했는데 지금은 판매가 종식됐다.

코로나 확진환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온라인 마켓과 홈쇼핑에서 마스크를 박스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나도 홈쇼핑에서 흰색 일회용마스크 100개들이 한 박스 구입했다.

약국에서 구입하는 대신 대형마트와 생활용품매장, 지하상가 매장에서도 입구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마스크를 진열해 놓고 팔고 있다.

마스크 색상도 흰색, 검정색, 청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

나는 분홍색 50개들이 한 박스 구입했다.

마스크를 정리주머니에 담아서 현관 가까이에 걸어두고 꺼내어 사용하니까 편리하다.

 

요즘은 코로나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하여 박스 단위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속한 친목모임에서 KF마스크를 박스로 사서 50장씩 나누었다.

요즘은 더운 여름철이어서 KF94와 KF80 마스크는 쓰지 못한다.

일회용 마스크를 사서 쓰고 있는데 가방 속에는 마스크를 3장씩 여분으로 가지고 다닌다.

성당에 갈 때는 큰 가방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도 여분의 마스크가 들어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 마스크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에서 택배를 건네받을 때 경비원한테 고마움의 표시로 마스크 두 장을 드리니까 좋아한다.

얼마 전에 지하철에서 한 아주머니가 지하철에 탔는데, 마스크를 깜빡하고 두고 나왔다면서 입을 가리고 걱정을 하기에 여분의 마스크 한 장을 주니까 넘 고맙다고 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한다.

 

友瑛. 2020.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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