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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날로그 감성의 귀환

                          아날로그 감성의 귀환

 

아날로그 감성은 디지털 기술이 나오기 이전에 사람이 느껴왔던 옛스러운 감성을 말한다.

패션도, 인테리어도, 생활습관도, 음악과 취향도 모든 것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되돌아오는 것 같다.

 

최근 TV방송을 통해서 뉴트로라는 이름으로 90년대 대중음악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90년대 음악은 30살 이전 젊은이들은 태어나기 이전이나 너무 어려서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이다.

 

나는 1983년에 출간된 당시에 유명한 왕준연요리사가 지은 요리책을 가지고 있다.

이 요리책은 다음에 며느리한테 물려주고 싶을 만큼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나는 인터넷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요리비법을 배우고 따라하고 있지만, 요리책을 참고할 때가 많다.

나는 스마트폰 알람도 사용하지만 알람시계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20대에서 30대 젊은이들은 카메라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책 대신에 전자책을 읽고, 편지 대신에 이메일과 문자를 사용해왔다.

최근 아날로그 감성을 원하는 젊은 세대들이 카메라를 구입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흑백사진으로 인화하는 사람도 있다.

흑백사진은 칼라사진보다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LP판과 CD를 구입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

 

나는 두 아들의 물건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

두 아들이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둘이 사 모은 테이프와 CD가 상당하다.

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아들이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구입한 것들이다.

큰아들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어서 작은아들이 카세트와 헤드폰, CD플레이어. 카세트와 음악CD를 전부 가져갔다.

 

友瑛. 2020.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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