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와 마스크 ♠
‘코로나바이러스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으로 우한폐렴이라고도 한다.
증세는 감기처럼 보이지만 발열과 기침, 두통, 콧물과 무기력증을 동반하고 따끔거리는 인후통이 있다.
말하거나 기침할 때 입에서 나오는 침이나 파편(비말)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로운 환자가 생겨나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영화관에 관객이 줄어서 잠정 휴관하는 곳이 있고, 새 영화의 개봉을 연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종상영화제도 3월로 연기했지만 그때에 가서도 개최가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기피하는 바람에 모임을 취소하거나 미루면서 식당과 커피숍에도 손님이 줄었다.
내가 다니고 있는 성당에서 “노약자는 미사참례에 참석하지 말고 집에서 성격봉독과 묵주기도로 대신하라”고 안내문이 공지됐다.
1월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90%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버스를 타면 마스크를 쓴 기사가 승객을 맞이한다.
젊은 커플 중에는 마스크의 색상과 모양까지 맞추어 착용해서 마치 마스크패션 같다.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눈만 내놓고 다니기 때문에 의상이나 화장에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은행에 가면 은행원이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본다.
직장에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도 마스크를 쓰고, 고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스크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서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전에 사다놓은 마스크가 있어서 꺼내어 보니 수량이 꽤 된다.
나도 얼마 전부터 직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빨리 코로나바이러스19 공포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한다.
友瑛. 2020. 0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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