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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자아 존중감

                          自我 尊重感

 

자아존중감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느끼는 개념이다. 자아 존중감을 줄여서 자존감이라고도 한다.

자신에 대해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사람은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다.

자존심(自尊心)상대방에 대해여 외모나 능력 등 비교하는 개념이지만 자존감(自尊感)은 스스로에 대한 존재가치에 대한 평가개념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나 스스로를 향하여 따뜻함과 행복을 느낀다.

(2) 새로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

(3) 살아가면서 기쁨으로 충만하다.

(4) 인정받으려는 강한 욕구가 높다.

(5) 도전정신과 열정을 높인다.

(6) 불안감과 갈등을 극복하려는 자세가 높다.

(7) 낯선 사람과 낯선 곳에서도 편안하다.

(8) 진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9) 자신의 실수와 약점을 남한테 전가하지 않는다.

(10) 자신한테 엄격하고 타인한테 너그럽다.

(11) 나의 단점과 실수를 인정하고 보완하려고 한다.

(12) 성취하려는 노력과 마인드가 필요하다.

 

장기화된 불황으로 모두들 살아가기 어렵다고 푸념한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듯 어렵더라도 참고 노력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돌아올 것이다.

내가 노력하지 않고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높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감을 따기 위해서는 사다리가 필요한 것처럼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필요한 기술도 습득해야 한다.

나는 가정형편으로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실업계여고에 진학하면서 자존심 때문에 3년 내내 의기소침했다.

19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내 성격은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사회경험이 많아질수록 자신감이 생겨났다.

나는 실업계 콤플렉스를 만회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방송대학교에 진학해서 다양한 학과를 배우면서 지식을 습득했다. 리포트와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컴퓨터를 배우고 방송대학교 자료를 다운받기 위해 이메일을 개설하고 사용했다.

  2004년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과 사진을 올리고 운영하고 있다.

내가 직장의 제품홍보용 미니홈피를 만들고 블로그에 소개할 수 있는 것도 전부 컴퓨터 활용능력 덕분이다.

 

내가 2007115일 현재의 직장에 입사한지 만 8년이 지났다.

사장님은 내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방송대학교에서 공부한 것을 보고 채용했다고 한다.

나는 오로지 인내심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재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다.

나는 2009년에 <인천산업유통센터> 상인대학에서 개설한 경영자과정과 컴퓨터 교육과정도 수료했다.

20145월에는 전자계산서 시행을 앞두고 상공회의소 설명회에 신청하여 2시간동안 교육을 받고, 교재를 사무실에 비치해놓고 시간이 나는 대로 복습하여 전자계산서를 성실하게 발행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경험들이 내가 지금까지 계속하여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나는 20151학기에 3과목만 이수하면 졸업학점을 채우고 졸업할 수 있다.

나는 수강신청을 하고 방송대학교 지정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새로운 과목의 교재를 구입했다.

나는 한 학기동안 열공하여 졸업이라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이다.

 

友瑛 2015. January.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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