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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2014년 송년모임

 

                   2014送年 모임

 

2015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해도 가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나는 초등학교와 방송대 중문학과 모임에 참석했다.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동창모임에서는 예년에 비해서 작은 장소에서 조졸하게 송년모임을 가졌는데 참석자들도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동창생들의 나이가 이순(耳順)에 접어들면서 주로 관심사가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다.

동창들 중에 손자. 손녀가 태어나서 하아버지와 할머니가 됐다는 소식에는 축하해주고, 가정경제가 어렵다거나 건강이 나빠졌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모두 자기 일처럼 걱정해준다.

2015년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대해 본다.

 

友瑛.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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