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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나는 유통업체에 근무하기 때문에 토요일에도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체에서 주5일제가 활성화되면서 토요일에는 거래처 고객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제적으로 기반이 잡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공공장소나 단체를 찾아다니면서 가르치거나 무료공연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자유의사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활동이다. 무료공연도 봉사활동의 하나에 속한다.

 

지난 89일 토요일에 초등학교 동창생 딸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도원역전철역사에 들어섰다.

역사 안에서는 두 사람이 색소폰을 연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역사 안으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나는 색소폰 음악을 좋아하는데 마침 시간이 있어서 기다렸다 색소폰 연주를 들었다.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을 비롯하여 주로 7080세대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선곡하여 연주를 해서 인지 청중들도 40대 이상이 많다.

나는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색소폰 음악을 녹음했다.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과 동구 창영동에 걸쳐있는 인천축구경기장 근방 도원역역사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색소폰 연주공연을 하고 있다.

나는 지금도 스마트폰에 녹음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友瑛. 20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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