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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韓國人과 韓國史

 

 

                   ♥ 韓國人과 韓國史 ♥


 歷史는 인류나 사회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변천(變遷)이나 흥망성쇠(興亡盛衰)의 기록을 나타낸다.

 사람에게 뿌리(先祖. 祖上)가 있는 것처럼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역사가 존재하는데 우리나라(韓國)의 역사는 韓國史이다.

 

 2006년 12월25일 <국사편찬위원회>가 실시한 제1회 ‘한국사검정시험’이 치러졌다. 1만5395명의 응시자가 응시하여 채점한 결과 절반이상이 탈락하고 겨우 43.87%의 합격률을 나타내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풀 수 있는 평이한 문제였지만 응시자들은 3급(고등학교 수준)과 4급(중학교 수준) 문제에서 특히 합격률이 저조(低調)하였고 반면에 초등학교 수준인 5급과 6급에서는 72.94%로 합격률이 높았다. 이것은 초등학교에서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던 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서 입시를 위해 국. 영. 수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한국사 공부에 소홀했고,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어서 관련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평소의 실력으로만 시험을 치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학생 수준의 1급과 2급시험도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사를 잘 알게 하려면 초등학교부터 자세하게 가르치고 중.고등학교에서도 국. 영. 수 과목처럼 수업시간의 비중을 크게하여 가르쳐야 한다.   입사시험에서도 ‘토익점수’와 ‘한자능력급수시험’처럼 ‘한국사검정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가산점을 준다면 국민들한테서 韓國史 열풍이 일어날 것이다.

 자기자신을 존중해야만 남들도 존중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여야만 외국에서 함부로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어제 TV방송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탈취당한 우리나라 문화재 환수(還收)를 위한 공익광고를 평범한 시민들이 모델이 되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나 야외에서 옷을 벗고 촬영했는데 국민모델이 되기 위한 지원자가 많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라사랑에 관심이 많다.

 부모 없는 자식이 설움을 받듯이 나라가 없으면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통해서 나라 없는 설움을 뼈저리게 느껴왔다.



            友瑛. 2006. Januar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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