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사람 ♥ 사랑하는 사람 ♥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에서 멀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지난 추석기간에 코로나로 인하여 부평가족공원 납골당에 출입이 통제됐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들내외와 함께 납골당을 찾았다. 전에는 항상 검정색이나 무채색 옷을 입고 갔는데, 오늘은 모처럼 빨간색 니트 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썼다. 나는 바지보다 항상 원피스와 투피스정장을 즐겨 입었는데 생전에 남편도 좋아했다. 남편은 아내가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외조를 잘 해주었기 때문에 방송대학교에서 4개 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다.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나한테 힘차게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꽃을 세 개 사서 남편과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을 찾아뵈었다. 그분들은 아들과 며느리한테.. 더보기 친정어머니의 별세 ♥ 친정어머니의 별세 ♥ 올해 91세이신 친정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 2월부터 면회를 하지 못하고 영상통화와 사진으로만 엄마를 뵐 수가 있었다. 어머니는 2015년 가을부터 치매로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던 중 지난 4월초에 급성폐렴으로 입원하셨다가 검사 결과 대장암 말기로 확인되었다.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아프다는 말씀도 못하고 참아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기시고,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시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겼다. 가족들은 면회가 금지되어 작은 남동생이 대표 보호자로 면회를 다니고 소식을 전해주었다. 어머니가 갑자기 호흡이 빠르고 임종환자의 징후가 나타나자 병원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으면 면회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 더보기 여동생 ♥ 여동생 ♥ 나는 세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은 58년 개띠 생인데 어려서는 성격이 서로 반대여서 별로 다정다감한 사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가난한 집안의 4남매의 맏딸로 학교에서 돌이오자 마자 집안일을 돕고 어머니를 도와 식사준비를 했지만, 여동생은 책가방을 던져놓.. 더보기 가족관계와 부양의무 ♥ 家族關係와 扶養義務 ♥ 가족관계는 ‘부부를 중심으로 근친인 혈연관계가 주거생활을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말하고, 부양의무는 ‘법률상 일정한 친족 간에 인정되는 생활보장의무’이다. 부양(扶養)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생활상의 원조’를 말하는데 현행.. 더보기 친정아버지의 80세 생신 ♥ 친정아버지의 80세 생신 ♥ 친정아버지는 1929년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하셨는데 올해 八旬을 맞이하셨다. 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시고 만주로 가셔서 자동차 운전과 정비기술을 배우셨다. 한국전쟁 때는 운전병으로 복무하셨고, 제대 후 트럭과 합승, 시내버스를 운전하셨.. 더보기 친정아버지의 79회 생신 날짜 2007.08.08 (수) 행복지수 친정아버지께서 올해로 79세를 맞이하셨다. 어머니도 77세로 두 분이 아직은 건강하시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젊어서부터 지독하리만큼 알뜰하셔서 많은 재산을 모으셨지만 큰아들 때문에 다 없어지고 작은아들과 임대아파트에 살고 계시다. 두 분을 뵈오.. 더보기 동기간 날짜 2006.10.15 (일) 행복지수 동기간이란 같은 부모 아래서 태어난 형제자매를 말한다. 친정부모님이 지난 2년간 허름한 다세대주택에서 사글세를 사셨는데 최근 동사무소의 배려로 18평형의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임대보증금이 부족해서 어머니가 전화로 걱정을 하시.. 더보기 친정부모님과 동기간 날짜: 2006. 10. 7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나는 친정에서 맏이라서 그런지 항상 부모님이 염려된다. 아버지는 올해 78세이시고, 어머니는 76세이신데 팔순이 가까워오니까 친정에서 전화만 걸려와 도 부모님 안부부터 묻게 된다. 올해 어머니는 허리 수술을 하셨고, 아버지는 요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