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년과 대인관계 ♥노년과 대인관계 ♥ 나이가 들어서 필요한 것은 건강한 몸과 경제력과 친구이다.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죽음기사를 보면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년에는 자녀를 출가시키고, 조기은퇴와 이혼이나 배우자의 사별 등의 이유로 외롭다. 이 문제는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노인 중에서 집안에서 운둔생활을 하는 사람 보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만 65살이 되면 지자체에서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패스를 신청해서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휴일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노년층에서 친구나 동호인들이 모여서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볼 수 .. 더보기 노년과 모자 나는 학창시절 눈썹도 짙고, 머리카락이 풍성해서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여고시절에는 머리를 양갈래로 묶었는데 동아줄처럼 굵어보였다. 결혼후 출산을 거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40대가 지나고 50대가 되면서 새치가 생겼고, 염색을 자주 하다보니 머리결이 가늘고 힘이 없다. 더구나 탈모증세가 심해지더니 70살이 가까워오는 지금은 머리숱이 빈약하다. 홈쇼핑에서 오토 헤어드라이어를 사다 웨이브를 넣어도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서 금방 주저앉는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모자를 쓰는 것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빈약한 머리보다 모자를 쓴 모습이 젊어보인다. 요즘은 외출할 때 예전부터 하나둘씩 사놓은 모자를 옷과 코디하여 착용한다. 우영. 2023. 01. 05 더보기 초겨울 풍경과 회상 낙엽이 전부 떨어지고 나무가지만 외롭게 서있다. 낙엽은 말라서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부스러진다. 마른 낙엽이 노인의 피부같다. 쌀쌀한 초겨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 계절이 머지않아 칠십대를 바라보는 내 처지 같아서, 유통단지 화단을 지나갈 때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회상에 젖어본다. 더보기 동병상련 ♠ 동병상련( 同病相憐) ♠ 동병상련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느끼는 정서적 감정’이다. 내가 직장에 십 년 이상 근무하다 보면 거래처에도 나이가 든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60대에서 70대가 넘는 분들도 있는데 제품을 사러 와서 커피를 대접하면 안부 인사를 주고받는다. .. 더보기 노년과 건강 ♣ 老年과 건강 ♣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현상이 온다. 굳이 암이 아니더라도 시력과 치아, 청력 등 질환과 관절이 부실해진다. 사람의 몸은 게으르면 병이 생기기 때문에 자주 움직여주어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나는 사무직 근로자로 2년마다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는.. 더보기 노년과 외로움 ♣ 노년과 외로움 ♣ 2018년 8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앞으로 넉 달이 지나면 또 한 살을 먹게 된다. 60살 이전에는 외롭다는 말이 실감나지 않았는데, 60대 중반이 되고나니 정말로 외롭다는 말이 실감난다. 큰 아들은 일본에서 거주하면서 서너 달에 한 번씩 다녀가고, 작은아들은 직장일로.. 더보기 노년과 잉여인간 ♠ 노년과 剩餘人間 ♠ 대한민국은 1998년 IMF 사태를 겪으면서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는데 아직도 경기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변변한 직장에 취직을 하지 못하고,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에 머물러 있거나 실업자로 전락하면서 그들의 부모는 가장의 책임을.. 더보기 노년과 부부관계 ♥ 老年과 夫婦관계 ♥ 우리나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년층이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여 초고령사회로 다가가고 있다. 60세 환갑잔치는 호랑이 담배를 피우던 옛 시대의 얘기가 돼버렸고, 요즘에는 칠순잔치를 건너뛰고 팔순잔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1980년대 초 정부의 ‘한 자.. 더보기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