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광역시청 청사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내리면 가까운 곳에 인천광역시청이 있다. 다른 지역의 광역시청 청사는 규모가 크고 화려하게 지어졌는데, 인천시청은 지은지 오래된 소박한 건물이다. 인천광역시청은 근처에 이 있어서 재학시절에 시청앞을 자주 지나다녔다. 초등학교 동창생 K가 4년 동안의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나는 G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가기 위해 오랜만에 시청앞을 지나가게 됐다. 인천시청 청사가 울타리를 없애고 청사앞 운동장에 꽃을 심어서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꽃구경을 하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나는 동창생들과 단체로 조문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이 없어서 지나가면서 사진 몇 장만 찍었다. 友瑛 . 2022. 05. 20 더보기 블로그 작품을 정리하다 나는 2004년부터 4월부터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에 업로드한 작품을 출력해서 파일에 보관해왔다. 현재까지 파일 갯수가 무려 13개나 된다. 내가 책으로 출간하지 않지만 훗날 사진 앨범처럼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읽으려고 보관해왔는데 점차 분량이 늘어가면서 책장에서 넘쳐난다. 미니멀하게 살아가려고 막상 정리하려고 하니까 소중한 글이 내 자식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앞으로 이사할 때 짐을 줄이려면 정리해야 한다. 퇴근 후 사흘동안 18년동안 쓴 글을 읽으면서 가족에 관한 내용과 전문성 있는 최애 글은 선별해서 파일에 넣었는데 최종 4개로 압축했다. 파일에 넣고 남은 글들을 상자에 보관했다 이면지로 사용하려고 한다. 상자에 담긴 글을 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쉽다... 더보기 나의 바쁜 하루 아침마다 마을버스를 타고 출근한다. 오늘은 기온이 올라가서 영상25도로 초여름 날씨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얼굴뿐만 아니라 발 사진도 셀카로 찍는다. 오늘은 여름용 데님 청바지에 분홍색 매쉬운동화를 신는다. 나는 출퇴근할 때는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이 편하다. 초여름의 햇살을 받아 나무잎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산업유통센터 단지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직장까지 5분정도 천천히 걸어가면서 화단의 꽃과 나무도 바라보고 상쾌한 공기도 쏘이면 하루가 상쾌하다. 25일부터 월말까지는 계산서를 몰아서 발행하는데, 매출이 겹쳐서 정신없이 바쁘다. 오늘은 넘 더워서 냉면을 시켜 먹는다. 우영. 2022. 04. 26 더보기 철쭉꽃과 셀카 단지내 은행에 다녀오는데 유통센터 화단에 철쭉꽃이 예쁘게 피었다. 나는 답답한 매장에서 잠시 벗어나서 철쭉꽃의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철쭉꽃과 함께 셀카를 찍는다. 더보기 봄바람과 꽃비 한 주 동안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유통센터 단지 화단에 벚꽃이 만개했다. 출근하는데 봄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벚꽃잎이 사방으로 눈꽃처럼 흩뿌린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으로 보아도 예쁘다. 바람결에 따라 내가 근무하는 직장 앞에도 온종일 꽃비가 뿌려졌다. 목련꽃도 봄바람에 꽃잎이 바닥으로 낙화한다. 더보기 봄비가 개이고 기온이 내려가다 토요일 오후 봄비가 내리다가 개었는데 기온이 내려가서 다시 쌀쌀하다. 대표님이 현장일이 바빠서 사무실에 들어오지 않고, 나는 혼자 근무하다 시간이 돼서 퇴근한다. 하늘은 청명하고 봄비를 머금은 나무들도 싱싱하다. 더보기 봄 감기와 무즙 2년 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최근 꽃샘바람이 불면서 감기에 걸렸다. 열은 없고 콧물과 기침만 계속 나온다. 내과에서 5일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기침은 낫지 않았다. 친구 S가 무를 강판에 갈아서 꿀을 섞어서 보온밥통에 10시간 이상 숙성시켰다가,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으면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준다. S친구 말대로 무즙을 만들어서 약과 함께 먹으니까 기침이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효과가 있다. 뜨거운 차도 자주 마시고 있다. 더보기 67살 생일에 축하를 받다 지난 일요일에 여동생이 인천에 오기로 했다. 여동생은 작은아들 집에 처음 방문이라 함께 다녀왔다. 작은아들이 부평역까지 나오고 돌아올 때도 역까지 배웅을 했다. 내 생일에 아들내외가 손자가 어려서 다녀가지 못했는데 뒤늦게 케이크를 사서 축하해준다. 여동생은 나보다 2년 먼저 할머니가 됐는데 아기를 안는 것이 능숙하다. 손자가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