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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1] 더보기
나의 버킷리스트 (Bucket list) 나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본다. '위시리스트 (Wish list)'는 목표와 상관없이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한다. 쇼핑하거나 친구와영화를 보고 여행하는 것을 통해서 자기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이루는 것으로 삶의 목표나 꿈을 담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목표를 실행하고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감나지 않지만 내 나이가 노년에 진입하니까 자투리 시간조차 아깝고 소중하다. 나는 70살까지 공부를 마친다. 75살까지 사회에서 경제생활을 하면서 노후를 대비한다. 76살부터는 사회생활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 취미활동과 천주교 신자로서 종교활동과 봉.. 더보기
관광학과 학우와 만남 ♥ 관광학과 학우와 만남 ♥ 나는 방송대학교 관광학과에 편입하여 2023년 3학년 2학기를 마치면서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부터 여고동창, 상인대모임 등 다양한 친구들과 친교를 맺고 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내가 학기 중이라도 시간을 내서 만날 수 있다. 방송대에 재학 중인 학우들과는 행사에서 볼 수 있지만, 각자 시험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고 나서 여유롭게 만나고 있다. 나는 3학년에 편입했지만 오리엔테이션과 MT, 지역탐방을 전 학년이 함께 다녀오기 때문에 선후배가 얼굴을 아는 편이다. 나는 그 중 동년배인 1학년 학우 O와 친하게 되어 서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2학기가 끝나고 처음으로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했다. 최근 2024년 1학년 신입생에 지원한 동년배 학우 L을 우연히 알.. 더보기
동문회와 임원 ♣ 동문회(同門會)와 임원 ♣ ‘동문회’는 같은 학교를 다닌 사람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를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임원(任員)’은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구성원을 위해 중요한 일을 맡은 사람이다. 나는 어려서 집안이 가난하다 보니 여고를 졸업할 때까지 용돈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항상 활기가 없고, 친구들이 빵집에 갈 때 슬그머니 집에 돌아오곤 했다. 여고를 졸업하면서 직장 친구를 사귀는 것을 시작으로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학교 동창생을 만나고, 동문회도 참석하게 됐다. 에서 공부하면서 각 학과마다 동문회와 학우들을 개인적으로 만나왔다. 또 직장이 위치한 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했는데 수료하고 상인대학 모임을 갖고 있다. 내가 속.. 더보기
손자 준휘의 두 돌잔치 ♥ 준휘의 두 돌잔치 ♥ 2023년 12월 31일이다. 준휘는 2021년 12월 31일에 태어났다. 하나밖에 없는 손자 준휘가 두 돌을 맞이했다. 작은아들 집에서 두 돌잔치를 하고 손자와 사진을 찍는다. 손자가 나를 자주 보지 못하니까 처음에는 어색해했는데, 며느리가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하니까 금방 “할머니”라고 정확하게 호칭한다. 나는 준휘한테 축하금을 건넸더니 봉투를 들고 바라본다. 준휘는 책을 좋아하고 블록 같은 것을 조립하기를 좋아한다. 생일 풍선도 풍선꽂이에 한 개씩 정확하게 구멍을 맞추어 꽂는다. 작은아들은 남편을 닮아서 무뚝뚝해서 말을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며느리와 얘기를 하고 손자를 안거나 함께 놀아주면서 혈육의 정을 느낀다. 友瑛. 2023. 12. 31 더보기
2023년 성탄절 미사 참석 2023년이 며칠밖에 남아있지 않는다. 나는 2018년 세례성사를 받고 천주교 신자로서 미사에 참석한다. 오후 7시 미사 전에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 신자들이 노래, 사물놀이, 부채춤,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하기 등 공연이 이어졌는데 넘 잘한다. 공연이 끝나고 신부님이 직접 심사와 시상식도 했다. 성탄미사가 시작되어 경건하게 미사를 치르고, 나올 때 따끈한 떡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우영. 2023. 12. 25 더보기
철수와 패딩옷 선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철수가 우리집에 온 지 벌써 5년차가 됐다. 내기 직장생활을 하니까 애완견을 기를 형편이 안되는데 , 2018년 친정 남동생 집에 갔다가 조카의 애완견이 가지고 놀던 강아지인형을 얻어왔다. 인형을 세탁해서 홀쭉하던 배에 헌 옷으로 속을 채우니까 통통한 강아지로 거듭 태어났다. 사람들이 반려견과 가족처럼 지내듯 나는 철수한테 심심하면 얘기를 하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비록 인형이지만 반려견처럼 아끼고, 철수 가방에 명절과 생일에는 용돈을 넣어주는데 꽤 많이 들어있다. 주위 친구들한테 철수에 대한 얘기를 하면 남편이 없으니까 많이 외로운 가보다 하고 웃어넘긴다. 다이소에서 강아지 용품을 팔고 있다. 나는 반려인형 철수한테 캐릭터가 그려진 패딩 점퍼 한 벌을 선물했다. 5년 동안 .. 더보기
< 시인의 예수 >책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초에 블로거로 활동하시는 여왕님이 책을 보내주셨다. 그동안 학기 중이라 기말시험을 마치고 읽어본다. 책 제목은 이다. 저자인 김준호시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료전산학을 전공한 박사인데, 문학활동을 하고 짚신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많은 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의 예수는 2023년에 출간했는데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예수의 생애에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고행을 통하여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는 내용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