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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家族愛

 

                  ♥ 家族愛 ♥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 바로 사랑한다는 말일 것이다. 가족은 부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원을 말한다.

 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뭐니 해도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가족은 빈  껍데기에 불과하고 남과 마찬가지다.


 최근에 모 방송국에서 家族愛를 주제로 하는 프로가 방영되었다. 아이가 많은 多子女 가정에서 가장은 피곤하다며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주부는 무관심하고,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얻으려고 문제를 일으키면서 형제들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행동도 익숙해졌는지 제지하지 않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이를 가리켜 ‘부모 탈진증’이라고 한다.

 ‘부모 탈진증’은 특히 어린 자녀가 많은 가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서 아이들은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을 수가 없다.

 특히 부모가 권위적인 가정에서 문제아동이 나올 확률이 많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아동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하고, 가장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한 결과 폭력적이던 아이가 부드러운 아이로 변했다.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들 대부분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부모가 가정 안에서 자녀를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학교 폭력도 없어지고 사회가 한결 밝아질 것이다.

 

 남편은 아들이 어렸을 때 귀여워하기는 커녕 다가오는 것조차 귀찮아해서 그런지  사춘기 시절에는 아들이 아버지와 늘 대면대면했다. 나는 아들과 목욕탕에 같이 가도록 하기도 하고, 용돈을 직접 주라고 하여 그동안에 벌어져 있던 父子사이를 좁히도록 하였다. 지금도 남편이 먼저 아들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자가 정겹게 대화를 하는 것을 보면 무척 좋아보인다.

  사랑은 무쇠도 녹일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자녀와 잠시나마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友瑛. 2006. October. 30

 2004년도에 찍은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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