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조림, 송이버섯볶음, 마늘쫑볶음, 가지나물 ♠
환절기가 되니까 입맛이 없는데 주부들은 식사 때마다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할 것이다. 나 역시 항상 바쁘게 살고 있어서 될 수있는대로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요리를 선택하여 만들어 먹고 있다.
나는 양띠에다 충청도 태생이라서 그런지 육류 보다는 생선과 채소류를 즐겨먹는데 어려서 식습관이 평생을 가는 것 같다.
우리집에서는 주로 어묵조림, 송이버섯 등 버섯볶음, 마늘쫑볶음, 가지나물을 만들어 먹고 있다.
송이버섯은 그윽한 향이 사람을 매혹시키는 맛이 있고 각종 질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몸을 안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고 항암효과가 높아서 종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마늘쫑은 '꼿대'라고도 부르는데 강력한 스태미너식품이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덥게하고 톡쏘는 맛을 내는 알리신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예방. 치료해준다.
가지는 수분이 93%나 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다.
혈관의 노폐물을 용해하여 배설시켜 피를 맑게 한다. 가지에 들어있는 스코폴리틴(Scopoletin), 스코피론(Scoparone)은 경련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 어묵조림
[1]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파와 양배추는 채썰기로 한다. (사진1)
[2][1]의 재료에 고추장, 잘게 썬 풋고추, 다진 마늘, 간장, 설탕, 파를 넣고 조린 후 깨소금을 넣는다. (사진2)
★ 송이버섯볶음
[1]송이버섯을 2등분하여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사진3)
[2][1]을 찬물에 헹구어 가늘게 찢어놓는다. (사진4)
[3]버섯에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사진5)
[4]약한 불에 올려놓고 볶아낸다. (사진6)
★ 마늘쫑볶음
[1]마늘쫑을 4~5cm길이로 자른후 씻어서 물기를 뺀다. (사진7)
[2]프라이팬에 [1]을 넣고 파, 마늘, 간장, 올리브기름을 넣고 볶은 후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사진8)
★ 가지나물
[1]가지를 길이로 2등분하여 찜기에서 살짝 쪄서 찬물에 담근다. (11)
[2]젓가락으로 가지를 찢어서 물기를 꼭 짠다. (사진12)
[3] [2]에 파, 마늘, 고춧가루, 다진 풋고추, 깨소금, 참기름, 간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사진13)
友瑛. 2006. September. 17
어묵에 여러가지 양념을 넣는다.(사진1)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사진4)
버섯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사진5)
사진7
드디어 완성된 어묵조림, 버섯볶음, 마늘쫑 볶음 (사진9)
사진12
양념한 가지나물 (사진13)
드디어 완성된 가지나물 (사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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