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ll-Looking과 자기관리 ♥
‘여자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다. Well-Looking이란 ‘나이 보다 젊게 보이고 싶은 욕구’를 말한다.
사람의 수명은 날이 갈수록 길어져서 여자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육박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십대라면 절반밖에 살지 않은 셈이다.
여자의 나이를 육체적 나이, 정신적 나이로 구분할 수 있다. 여자는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육체적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된다.
예전에는 여자가 결혼을 하면 직장에 사표를 내야 했지만 현대는 결혼 유무에 관계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서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더욱이 웰빙(참살이 :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나이 보다 젊고 당당하게 사는 법’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트랜드(Trend)란 ‘최신 유행의’, ‘유행을 쫓는’이라는 뜻이다. 2003년에 ‘봄날 몸짱 아줌마’로 유명해진 정다연씨는 전업주부에서 전문 트레이너로 변신하였다.
노화방지(老化防止)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웰 루킹(Well- Looking)' 바람이 일었다. 이것은 주로 40대에서 60대까지의 여성을 위한 ‘4060 성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나이 보다 젊어지고 싶고 당당한 자신감을 위해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에서 60대 여성들이 성형에 관심을 갖고 피부과 출입이 잦아졌다.
20대 젊은 여성들이 하는 성형은 주로 쌍꺼풀을 만들고 코를 높게 세우는 ‘개조형 성형’이라면 4060의 성형은 탄력을 잃은 눈꺼풀을 올려주거나, 눈 밑 지방을 제거하고 이마나 입가의 팔자(八字)주름을 없애주는 ‘복구형 성형’인 것이다. 최근에는 노무현대통령 부부가 ‘복구형 성형’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최근 ‘대한항공’에서 33년간 승무원(스튜어디스)으로 근무하다가 은퇴한 이택금씨는 자기관리에 성공한 여성이다. 스튜어디스는 겉보기에 화려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몸이 버텨내지 못할 정도로 중노동이라고 했다.
올해 81세인 소련의 원로 발레리나와 동갑내기 영화배우도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함으로써 유연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화배우나 TV탤런트 등 여자연예인들은 오십대가 지났는데도 보통의 여성들과 비교하면 훨씬 젊어 보인다. 누구나 똑같이 노화현상(老化現狀)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필요하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적절한 건강법과 끊임없는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노화를 늦출 수가 있다.
友瑛 . 2006. Janu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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