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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청와대개방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청와대 개방 ♣

 

政治는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면서 행사하는 활동이다.

 대통령(大統領)은 영어로는 ‘President'인데 공화제 국가의 최고 수반이다.

 최고통수권자로서 헌법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청렴해야 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대통령의 선출방식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와 미국처럼 의회의 대표를 선출하여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제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대통령의 임기는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단임제와 중임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은 5년 단임제이고 미국은 4년 중임제다.

 

대통령은 내란죄(內亂罪)와 외환제(外患罪)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에는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않는 면책특권을 갖는다.

또한 퇴임 후에도 품위 유지를 위해서 국가에서 연금을 지급하며 비서실과 경호원을 제공받는다.

 대통령은 한 나라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므로 본인은 물론 가문의 영광이다. 죽어서 제사를 지낼 때도 지방의 내용이 달라진다.

그래서 대통령은 자기가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 귀한 자리이다.

 우리나라에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때까지는 각하(閣下)라는 경칭을 사용했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靑瓦臺는 파란색 기와지붕으로 불리며 역대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해왔다.

청와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려 숙종 때 궁궐터로 조성되었고,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후원으로 사용하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관저로 사용됐다.

해방후 미군정시기에는 미군정청 사령관 관저터로 사용됐다.

1948년 이승만대통령이 취임후 경무대로 불리면서 대통령 집무관저로 사용해 왔다.

1960년 윤보선대통령이 경무대를 청와대로 개칭하여 지금까지 이어왔다.

2022년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막을 올랐다.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의 휴식처로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대통령 취임 첫 날에는 경복궁 수문군과 청와대 경비단이 도열한 가운데 26,000명이 참관했다.

영빈관과 여민관, 상춘재, 녹지원 등 경내를 자유로이 관람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는 2009년 6월 17일 인천산업유통조합 상인대학에서 청와대를 참관했다.

이명박대통령 재임당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왔는데 정해진 코스로만 간격을 두고 관람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TV화면으로 청와대 관람소식을 접하면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훗날 기회가 되면 청와대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

 

友瑛. 2022. 0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