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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온택트 문화

                            ♣ 온택트 문화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코로나가 종식될 것으로 믿었다.

국가에서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대로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열심히 동참했다.

하지만 코로나는 끝이 보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야외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하지만 거리두기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서 집안에서만 지내다보니 가족 간에 갈등이 촉발되었다.

가정문제가 유발되고, 이웃과의 분쟁도 증가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드디어 온라인상에서 소통을 시작했다.

온택트(On tact)는 비대면을 나타내는 언택트(Un tact)와 온라인을 연결하는 (On)을 합친 신조어다.

컨택트(대면: Contact)에서 언택트 (비대면: untact)를 넘어 온택트(On tact)로 발전된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에는 소수의 심사단이 삼사를 했지만, 온라인 랜선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더욱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방식들이 불과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수상자들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콘서트가 취소되는 대신 방송프로를 통해서 공연을 하고 있다.

 

온택트 분야는 광범위하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비롯하여 교육, 강연, 문화, 마케팅, 전시회, 콘서트, 영화까지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친구들과의 만남 대신 카카오톡을 통하여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다.

 

友瑛.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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