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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택트와 언택트

                                    컨택트와 언택트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컨택트(Contact)’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고, ‘언택트(Un-tact)’비대면을 말하는 신조어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중이다.

처음에 언택트에 불편해하던 사람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2020년은 학생들한테 가장 혹독한 해가 될 것이다.

졸업식과 입학식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과 시험을 치러야 했다. 오디션프로그램과 가수들의 공연도 온라인 랜선 시청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다.

추석연휴기간동안 전국에 있는 가족공원묘지와 납골당에서는 성묘와 납골당 방문이 중지된다.

대신에 온라인성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을 자제하고, 전화통화로 대신하면서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홍보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의 보호자 면회가 중지되고 있다.

 

지역 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이 복지시설을 이용해왔는데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다.

어르신한테 무료로 제공되던 식사가 코로나로 중단되어 직원들이 도시락을 집으로 갖다드린다고 한다.

직접 마트와 백화점에 찾아가지 않고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당에서도 좌석을 띄어 앉아서 식사하면서 대화를 줄이고, 포장해서 가지고 오거나 배달서비스를 이용한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식당에서 손님이 줄었지만 배달서비스업체는 모처럼 호황이라고 한다.

 

友瑛. 2020.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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