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춘추전국시대 ♠
대한민국은 지금 월화드라마-수목드라마- 금토드라마- 주말드라마로 이어지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에 살고 있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으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기가 높아서 광고 출연에서도 유리하다.
나는 직장인으로 평일에는 근무하고 퇴근 후에는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 오롯이 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휴일에는 책을 읽기도 하지만 평일 저녁에는 일일드라마부터 10시에 시작되는 요일별 TV드라마에 심취한다.
독서는 천천히 책을 읽는 즐거움과 달리 TV드라마에서는 내용이 영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맥락을 빨리 이해할 수 있고 빠르게 전개되어서 지루하지 않다.
나는 액션물 보다 서정적인 멜로드라마를 선호하는 편이다.
TV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상황에 푹 빠져버릴 정도로 배우들이 연기를 넘 잘 한다.
"만일 드라마가 없다면 얼마나 일상생활이 무의미할까?" 하고 생각해 본다.
드라마는 단지 오락적 요소뿐만 아니라 교훈적인 내용도 많다.
설날 연휴동안 TV방송에서는 드라마를 쉬고 특선영화를 방영했다.
나는 방영일자별로 체크해 두었다가 취향에 맞는 영화를 감상했다.
友瑛. 2019. 02.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