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를 앞두고 휴일마다 집정리를 하고 있다.
큰아들의 앨범이 너무 낡아서 새 앨범으로 옮겨주었다.
큰아들은 첫 손자라서 친정에서 돌을 차리고 돌사진을 찍어주셨다.
두 살 터울로 태어난 작은아들은 남편이 실직상태여서 돌을 차리지 못하고 돌사진도 없어서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두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함께 공부를 해서 사진으로 남겼는데 지금 봐도 기특하다.
사진을 보니 아이들 어릴 적 생각이 난다.
남편이 젊었을 때 함께한 사진을 보니 그리워진다.
30년 전 막내동생 대학 졸업식에서 친정부모님과 함께한 사진도 소중하다.
큰아들 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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