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 이야기 ♬
7월30일 개봉된 영화 ‘명량’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마침 무더운 여름날씨를 식혀줄 만큼 시원한 파도장면이 많아서 납량영화로서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여름휴가를 맞아 춘천에 사는 여동생 집을 방문해서 동생부부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저녁 늦은 시각인데도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명량’은 선조30년 1597년 8월 정유재란 당시 원균의 모함으로 투옥됐던 이순신장군이 수군통제사가 되어 이끄는 조선수군이 12척의 배를 가지고 무려 330척이나 되는 일본선과 맞붙어 압승을 거둔 역사적인 사실인 ‘명량대첩’을 근거로 제작됐다.
선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등 실록을 통해서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은 해상전술로 일자진(一字陣), 백병전(白兵戰), 충파(衝破)를 사용했다.
‘일자진’은 일자 형태로 배를 배치시켜 좁은 길목을 막고 공격에 나선다.
‘백병전’은 달려드는 왜선에 맞서기 위해 칼과 총으로 맞붙는 전술이다.
‘충파’는 적선을 아군의 배로 부딪혀 침몰시키는 전술이다.
이순신은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必死卽生 必生卽死)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友瑛. 2014. August.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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