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와 ‘폼페이 최후의 날’ 영화관람 ♥
<국립방송대학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고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입학하여 자신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나는 ‘국문학과’를 시작으로 여러 학과를 졸업했는데 졸업 후에도 중문학과 정기모임과 총동문회 행사에서 학우들을 만날 수 있다.
일본학과에서는 학과 홍보국장으로 활동했지만 스터디에 가입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친하게 학우들을 사귈 기회가 없었다.
나는 2012년 ‘일본학과’ 3학년에 편입하여 튜터 오프라인 강의에서 역시 편입생인 K를 알게 되었다.
K는 30대 후반의 골드미스로 일본어에 능통하고 프리랜서 직업을 가지고 자기계발에도 열정적이다. 나는 K의 이러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2013년 한 해 동안 ‘일본학과 전공수련회’에 다녀오고 일일호프 행사와 ‘일본학 경시대회’에 참관하면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
그동안 한 학기가 끝나면 방학 중에 만나서 식사하면서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나는 과락이 있어서 졸업하지 못했지만 K는 2014년 2월에 졸업했고 인천의 **대학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녀의 목표는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나는 “젊으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꼭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는 K와 함께 CGV에서 ‘폼페이 최후의 날’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서기 79년 이탈리아 고대도시인 폼페이에서 베수비오화산의 격렬한 폭발에 의하여 18시간 만에 도시 전체가 땅 속으로 매몰됐다.
1592년 한 건축가에 의해 화산재에 묻혀있던 매몰된 도시전체가 발견되었다.
마치 살아 있는듯한 인간화석과 고대도시의 유적과 그리스. 로마시대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됐다.
1748년부터 폼페이라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거대한 평지 위에 세워진 광장과 원형 투기장. 체육훈련장. 호사스런 개인주택의 지붕과 2층 발코니 등이 현재까지 복원 중에 있다고 한다.
폼페이를 소재로 한 영화는 이전에도 여러 편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2014년 신작영화다.
로마군의 킬트족에 대한 학살사건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 마일로가 로마군에게 잡혀서 검투사로 착출된다.
폼페이로 가는 도중 영주의 딸 카시아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검투사로서 생명의 위태로움을 겪는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마일로는 카시아를 구해주고 두 사람은 폼페이를 탈출하려 하지만 도사 전체가 매몰되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화산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버린다.
友瑛. 2014. March.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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