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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990년대 트렌드 복고 열풍

 

                       1990년대 트렌드 복고 열풍

 

유행은 돌고 돈다.

2000년대가 7080세대가 주체가 됐다면, 2010년대 이후부터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의 고객층이 중심이 되어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응답하라 1994’의 영향으로 인하여 90년대를 상징하는 트렌드 복고열풍이 불고 있다.

 

응답하라 1994’에 등장했던 드라마에 삽입된 90년대 서태지와 김건모. 봄여름가을겨울 등 가수들의 대중가요가 음원차트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90년대 유행하던 청남방과 체크무늬패션과 찐빵 모자, 가나초콜릿, 꼬깔콘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뮤지컬공연에서도 고인이 된 김광석씨의 노래가 공연되고 있다.

TV드라마에서도 IMF가 터지던 시절인 ‘199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라는 타이틀 속 등장인물의 패션과 소품에서 풍선껌, 삐삐와 호빵, LP레코드와 카세트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센터 친목모임에서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는데 이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심은경이 김정호의 하얀 나비’, 채은옥의 빗물’, 세 샘 트리오의 나성에 가면90년대 주옥같은 노래들을 부르는 장면이 삽입돼 있다.

 

왕년의 인기가수의 노래를 신세대 젊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경연 형태로 부르는 <불후의 명곡>프로에서도 90년대 음악이 등장했다.

 

2014. Februar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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