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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카카오톡 워크

 

                 ♣ 카카오톡(KAKAO TALK) 워크(Work)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스마트폰은 개인의 전유물인 휴대폰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컴퓨터와 더불어 사업상이나 직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업무를 사용하는 것을 카카오톡 워크라고 부른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전화통화와 문자로 소통하기보다 통화료가 부담이 없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작은아들 결혼식에서도 카카오톡으로 영상청첩장을 보내고, 하객한테 감사인사를 보내는 데 유용하게 사용했다.

 

카카오톡은 문자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악, 그림 등 다양한 매체를 상대방한테 전송할 수 있어서 갈수록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전달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문자서비스는 서류나 사진을 찍어서 보낼 때 확대가 되지 않지만 카카오톡에서는 확대가 되기 때문에 내가 자주 사용하고 있다.

사장님이 현장에서 컨베어벨트 작업을 할 때 급하게 견적을 내달라고 요구하는 전화나 팩스가 들어오면 전화로 알려드리기가 곤란하다.

 

기성사이즈는 단가표가 있지만 주문 벨트일 경우 규격마다 단가가 달라서 견적단가를 모르기 때문에 팩스로 들어온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사장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규격 설명과 함께 전송하고 전화로 확인하시라고 알려드린다.

사장님이 확인하고 전화로 단가를 알려주면 나는 견적서를 작성하여 거래처 담당자한테 전화로 알려주거나 팩스로 보낸다.

내가 34요금제 정액제로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바람에 문자 200건으로 충분하다.

 

카카오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무실에서나, 차량으로 이동 중에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때때로 울리는 카카오톡 벨소리가 경조사 참석 등 소중한 만남이나 회의 같은 장소에서는 곤란할 때가 있다.

 

 

友瑛. 2013. Novembe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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