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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글쓰기와 독서

 

                                     ♠ 글쓰기와 독서

 

사람은 理性感性을 함께 가진 고등동물에 속한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한 사실을 문자로 표현하는 행위이다.

글로써 쓰인 작품 속에는 작가의 정서뿐만 아니라 사고, 가치관, 철학 등이 두루 포함 돼 있다. 그래서 같은 작가의 작품을 많이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말로 하기는 쉽지만 막상 그 내용을 글로써 나타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예전에 내가 공부하던 학창시절에는 무조건 주입식 암기 위주로 공부해 왔다.

요즘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 보다 사고력을 높여주고 문장으로 나타낼 줄 아는 논술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먼저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어야 한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결혼 후에도 일기를 꾸준히 써 왔다.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블로그(Blog)를 통하여 살아가는 얘기들과, 일기 대신 비공개 다이어리에 살아가는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나는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블로거(Bloger)와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된 문인들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다.

 

나는 평소에는 학과 공부를 하느라 책을 읽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다.

기말시험이 끝나고 사무실과 집에서 한 권씩 꺼내어 책을 읽다 보니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문장으로 만들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도 이 다음에 내가 쓴 글을 책으로 엮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友瑛.2014. Januar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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