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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적금과 재형저축

 

                                ♣ 적금과 재형저축

 

사람들이 십 수 년 동안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투자에 열광했다. 그 결과 부동산 경기는 바닥을 쳤고 주식 또한 안정적이지 못했다.

현대인들은 부동산과 주식투자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자는 적지만 원금 손실이 없는 은행적금과 재형저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투자의 종류에는 부동산. 주식. 은행을 통한 적금이 있다.

예전에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목돈을 마련하는 지름길로 인식되어 부동산투기가 성행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부동산을 사두기만 해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부동산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대출받은 사람이 집을 팔거나 평수를 줄여서 옮겨가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족이 늘었다.

부동산경기가 오랜 기간 동안 침체되면 깡통주택이 늘어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여 부실은행이 생겨나고 경제위기로 이어진다.

 

요즘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적금으로 돌아서고 있다.

1995년 폐지되었다가 20133618년 만에 부활한 근로자 재산형성 저축(재형저축)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행 첫 날 하루 동안 전국의 각 은행을 통해서 가입자가 무려 154천 계좌가 출시되었다고 한다.

재형저축은 연봉 5천만 원 이하 근로자와 3500만 원 이하 자영업자가 매월 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는데 2012년 소득 자료를 받을 수 없어서 2011년 자료를 떼어 제출해야 한다.

7년 이상 불입하였을 때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데 만일 7년 이내에 해지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없다.

 

투자의 요소는 收益性, 安全性, 換金性이 있다.

수익성은 이익을 얻는 것이고, 안전성은 위험 요소가 적은 것이고, 환금성은 즉시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과 주식은 안전성과 수익성이 부족하고, 은행적금은 수익성은 적지만 안전성과 환금성에서 유리하다.

 

友瑛. 2013. March.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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