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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다이어리

2012년 일본학과 O.T 참석

                         ♣ 2012년 일본학과 오리엔테이션(O.T) 참석


 2012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어학공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

 나는 일본어가 고등학교 시절 제2외국어로 공부한 적이 있어서 그다지 생소하지 않다. 더구나 내가 漢字 세대이고 일본어 역시 같은 한자권이라 교재를 받아보니 단어와 문법만 잘 익혀두면 학점 이수에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송대학교] ‘日本學科’ 3학년에 편입했다.

 '일본학과'는 ‘일어일문학과’와 달리 일본어를 비롯하여 日本이라는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학과이다.

 2012년 편입학원서는 인터넷으로 접수했다.

 ‘중어중문학과’ 졸업 후 다시 학교를 찾아가니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서로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방송대학교 학생 입장에서 모두가 친근감이 느껴진다. 한 학생에게 부탁하여 신. 편입생 입학식 현수막이 걸린 학교 정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방송대학교]는 지역마다 지역대학이 따로 있어서 지역대학별로 입학식을 갖고 학사관리도 한다. 입학식이 끝나고 이어서 학과별로 강의실에 나뉘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일본학과는 대강당에서 O.T행사를 치렀다.

 O.T가 끝나고 강의실로 옮겨서 Study(학습모임)에 대해서 날짜 등의 설명을 들었다. 방송대학교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평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스터디활동을 한다.

 학년별로 스터디를 위해 강의실을 배정해주는데 3학년은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모임이 있다. 나는 다른 모임이 겹치지 않는 수요일 모임에 가입하기로 했다. 학과에서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선후배가 자리를 함께 하고 학습방법과 고학점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일본학과는 리포트를 작성할 때 일본식 한자와 ひらな와 カタカナ를 섞어서 작성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일본어입력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가오는 3월11일부터 1주일동안 출석수업을 마치고 24일에 시험을 치른다.

 나는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싶은 포부를 다짐해본다.


   友瑛. 2012. March.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