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드 바이러스 ♥
마인드 바이러스(Mind Virus)는 ‘생각을 전염시키는 문화 복제 바이러스’를 말한다. 마인드는 일종의 세뇌(洗腦)를 말하는데, 마인드 바이러스는 마치 전염병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오는 것처럼 인간의 몸 대신 뇌 속에 바이러스가 들어와 자신도 모르게 판단과 인지에 영향을 준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현대인은 매일 아침부터 눈을 뜨는 동시에 TV나 유행가, 패션, 영화 등 광고매체와 컴퓨터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예를 들어 TV나 영화를 보면서 드라마의 전개만 인지되는 것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패션과 주변의 인테리어, 요리의 색감까지 모두가 내가 직접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처럼 실감하는 것이다.
비록 직접경험은 아니지만 생생하게 눈과 귀를 통해서 우리 뇌에 인지된 정보들은 좀처럼 사라질 줄 모른다.
주인공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무슨 일을 하는지 나도 모르게 동일시하게 되면서 주인공이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하고, 슬플 때는 함께 슬픔을 공감한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은 광고를 통해 현실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니라는 1997년 IMF 이후 좀처럼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라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할 청년실업자가 많아서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세계에서 자살 순위가 상위권에 들어가기도 한다.
행복은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 뇌를 세뇌시켜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 바이러스’를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友瑛. 2012. January.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