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축하 꽃바구니
♣ 入社試驗 합격♣
요즘 대학교를 졸업해도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대학생들은 학창시절의 낭만도 잊은 채 취업을 위해 스펙(Speck : 대학시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추세다.
명문 <Y대학교>에서 ‘토목환경공학’을 전공하는 작은아들이 2010년 졸업을 앞두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응시하여 서류심사와 자기소개서-입사 필기시험-1차 면접시험-최종 면접시험을 거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
작은아들이 지원한 00그룹에서는 입사시험의 각 단계마다 합격자한테 이메일로 통보하면서 부모님 앞으로 “아드님이 남은 시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왔다. 또 최종 면접시험에서 합격한 후 신입사원의 부모님 앞으로 꽃바구니와 함께 “귀댁의 자녀를 훌륭한 젊은이로 키워 00의 일원이 되게 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귀댁의 자녀가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축하카드를 보냈다.
작은아들은 4학년 2학기를 맞아 고등학생 3명에게 과외지도를 하면서 영어 말하기능력시험을 취득했고, 중간고사와 입사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두 달 동안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작은아들이 1차 면접시험에서 2시간 이상 다양한 심층질문에 비교적 여유있게 대답하였고, 그룹 사장님 앞에서 2분간의 최종면접에서도 무사히 합격 통지를 받고 서류지원자의 1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이다.
기말시험이 끝나고 입사한 회사에서 두 달 동안의 연수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들 친구들 중에는 졸업 후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한 경우가 있지만 아들은 집안사정을 생각해서 취업을 결정하고 이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고 한다.
작은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남편이 경험도 없이 개인사업을 시작했다 실패하여 친정어머니가 “형편이 어려운데 유산시키라.”고 하셨다. 태어나서도 잘 먹이지도 못하고 백일사진과 돌 사진도 집에서 카메라로 찍어주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줄곧 우등생으로 반장을 맡아했고,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의예과를 지원하였지만 三修를 하고도 불합격하고 뒤늦게 공대에 입학하여 3학년을 마치고 2006년에 입대하여 2008년에 전역하고 올해 4학년에 복학하였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醫大에 다니는 친구를 보면서 늘 한의사의 꿈을 아쉬워했는데 지금은 현실에 만족한다고 했다.
큰아들이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어서 남편과 케이크를 준비하여 아들을 축하했다.
友瑛. 2009. November. 8
아들한테 입사축하 케이크를 선물했습니다.
'축하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의 의미 (0) | 2010.03.01 |
---|---|
작은아들이 연세대학교를 졸업하다 (0) | 2010.02.22 |
친정아버지의 80세 생신 (0) | 2008.07.28 |
53회 내 생일 (0) | 2007.03.01 |
k언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 | 200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