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유치가 확정되고 나서 정문 앞에 설치한 아치
방송대학교에서 바라본 인천광역시청 야경
♥ 仁川申辦 2014年 亞運會 圓滿成功 ♥
2007년 4월17일 오후10시10분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OCA(Olympic Council of Asia :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에서 인천이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결정된 역사적인 날이다.
인천에서는 아침부터 인천광역시청 앞에 있는 미래공원에서 야외무대를 만들어놓고 시민들이 모여서 인천이 ‘Asian Game'개최지로 뽑히기를 기원하였는데 결정되자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으며 무척 기뻐했다.
나는 충청북도 괴산이 고향이지만 인천에서 오래 살았기에 제2의 고향으로 정이 들었다. 그래서 인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미래공원에 갈 수는 없지만 퇴근 후 TV를 통해서 인도 뉴델리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만 들려왔다.
개최지 결정시간이 지났는데도 발표가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발표를 한다고 하기에 나는 역사적인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디카를 들고 대기하다가 TV를 통해서 발표 순간을 찍었다.
개최지 발표는 아랍어로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 수가 없었지만 마지막 ‘Incheon Korea'라는 말을 듣고 알 수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2005년6월 유치신청서를 내면서부터 유치를 하기 위해 33인의 유치위원회 직원들이 그동안 온갖 노력을 한 결과이다.
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19일부터 10월14일까지 열린다. 총 45개국 OCA회원국가에서 선수와 임원진 1만2천여명이 참가하여 3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유치할 경우 경제적 측면에서 생산유발 효과가 12조9천3백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26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오르고 인천시의 핵심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해외투자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友瑛. 2007. April.18
동인천역에 서 있는 유치 현수막
TV에서 생방으로 방영된 장면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유치위원들
축하를 받고 있다.
개최지 결과를 발표하는 OCA 평의회 의장
인천시청앞에 모인 시민들의 환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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