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net 사용과 두뇌(頭腦) 트레이닝 ♠
우리나라는 가히 ‘인터넷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만 6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74.8%나 되는 3412만명이라고 한다. 학업이나 직업상 인터넷을 자주 접해야 하는 학생과 전문직, 사무직, 서비스 판매직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世代 별로 보면 십대나 이십대 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리라는 추측이 빗나가고 오히려 40~50대 중.장년층에서 점차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동적인 바깥활동이 점점 뜸해지고 집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고 집안에서 낮잠을 자거나 TV시청 등으로 소일하다 보면 점점 무기력해지고 게으르게 된다.
나이가 들어서 움직이지 않고 관절은 쓰지 않으면 뼈가 굳어버려서 건강에 해롭다. 마찬가지로 우리 뇌(腦)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退化)되어 치매(癡呆)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치매는 ‘멍청이. 바보. 천치와 같은 상태에 이르는 것’을 일컫는다. 뇌를 자주 사용하면 뇌세포들을 연결하는 조직인 ‘시냅스’의 수가 증가하고 두꺼워지는데 이것은 마치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뇌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똑같은 반응이 나타난다고 한다.
뇌 속에는 기억이나 사고와 같은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있는데 뇌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전두엽의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
나이든 사람이 주변 사람과 자주 어울리면 두뇌활동이 좋아져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할 일이 없으면 화투를 하라고 권한다. 화투를 하면 손 운동과 동시에 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유익한 상식을 많이 알게 되어 배울 점이 많다. 최근 인터넷 사용자의 40%가 개인 Blog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년층에서도 컴퓨터를 배워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趨勢)다.
나는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이나 신문에서 접할 수 없는 소식들을 알게 되었고 각종 홈페이지에서 벌이는 이벤트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벤트행사에 참여하여 운이 좋으면 문화상품권이나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지난달에 인천소식지인 ‘굿모닝 인천’ 독자마당에 ‘컴퓨터'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더니 채택되어 3월 소식지에 실리고 문화상품권도 받게 되었다. 내가 응모한 이벤트가 여럿 남아있는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대는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百歲를 바라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반드시 친구가 필요하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비록 온라인이지만 자주 찾아주는 블로거들이 있어서 노후에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살아지지 않는다.
나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友瑛. 2007. March.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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