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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마처세대 ♣ 마처세대 ♣ ‘마처세대’는 주로 60대에서 팔순 이상의 부모를 모셔야 하는 세대지만 정작 본인은 자식한테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다시 말해서 노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식으로부터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세대가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자식을 대학교까지 공부를 시키고 결혼하면, 자식이 당연히 부양하니까 부모는 노후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자식세대도 외벌이로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갈 수 없게 됐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경력단절로 인하여 출산을 기피하게 되고, 출산 후 복직하더라도 육아문제로 인한 갈등이 생긴다. 나는 다행히도 아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손자 육아부담에서 벗어났다. 명절이나 남편 기.. 더보기
손자와 며느리 ♥ 손자와 며느리 ♥ 며느리가 서울 소재 명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패션다자이너로 근무했다. 결혼 후에도 맞벌이를 하느라 출산을 미루었는데 , 결혼 9년 만에 임신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첫 손자를 낳았는데 전업주부로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아들도 육아를 도와주지만 대부분 며느리의 담당이다. 손자가 돌이 지나면서 걷기 시작하고, 지금은 달리기를 할 정도로 활동적이다. 손자가 집안보다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세 식구가 외출하여 손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다. 손자가 부모하고만 지내서 며느리한테 껌딱지처럼 따라다닌다고 한다. 손자의 사진만 보아도 부모의 사랑을 듬북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능력있고 유능한 경력이 단절되고 육아에 지쳐있는 며느리한테 항상 고.. 더보기
설날과 세뱃돈 ♥ 설날과 세뱃돈 ♥ 우리나라는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를 민속명절인 설날로 정하고 조상님한테 차례를 지낸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핵가족화 되어 평소에는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지내지만, 가족의 생일과 경조사 때와 명절에나 함께 만난다. 설날에는 세배를 받으면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덕담을 하면서 세뱃돈을 주는 풍습이 있다. 친정조카가 어렸을 때는 세뱃돈을 줬는데 모두 성장하여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예전에는 초등학생한테 만 원짜리 한 장만 주어도 큰돈이었지만, 지금은 물가가 오르고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삼만원 이상은 주어야한다고 한다.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오만원, 십만원으로 인상된다. 2021년 12월31일 첫 손자가 태어나면서 다시 세뱃돈을 줄 기회가 생겼다. 나는 봉투에 손자 이름을 .. 더보기
손자의 첫 돌과 가족사진 ♥ 손자의 첫돌과 가족사진 ♥ 첫 손자의 첫돌이 곧 다가온다. 손자는 2021년 12월31일 저녁 10시 반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며느리가 30대 후반에 초산이라 걱정했는데 순산해서 기뻤다. 준휘는 작은아들이 2013년 10월에 결혼하고, 부부가 맞벌이를 하느라 출산을 미루었다가 8년 만에 얻은 귀한 손자다. 현재 아들은 사업을 하고, 며느리는 전업주부로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아들이 목욕을 시키고 헤어커터기를 사서 머리를 깎아준다. 육아를 도와주니까 손자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들이 일주일마다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내주는데, 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USB에도 백업(Back-Up)하고 있다. 블로그에서도 비공개로 손자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기록하고 있다. 두 .. 더보기
손자의 출생에서 첫 돌까지 성장모습 더보기
손자와 할아버지 ♥손자와 할아버지 ♥ 손자 준휘가 태어난 지 열 달이 지났다.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난 후 손자가 태어났기 때문에 할아버지 얼굴을 모른다. 추석에는 가족공원에 방문이 안 돼서 11월에 다녀온 것이다. 큰아들과 작은아들 내외와 손자까지 함께 완전체로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 남편을 뵈러 나섰다. 승용차 카시트에 손자를 태우고 납골당에 가는데, 손자가 창밖을 보면서 얌전하게 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납골당에서 작은아들이 유모차에 옮겨 태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간다. 전에는 입구에서 직원이 상주하면서 인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을 체크했는데 지금은 상주하는 직원이 없고 손소독제만 놓여있다.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같은 납골당에 계셔서 먼저 찾아뵈었다. 다시 승용차를 타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가서 작은아들이 꽃을.. 더보기
손자는 열공중 손자가 태어난지 10개월이 되어간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이 넘 빠른 것을 실감한다. 손자는 성장하는 만큼 할머니인 나는 노쇠하고 있다. 아들이 사는 아파트 거실에 칸막이를 하고 손자 공부방을 꾸며놓았다. 손자가 책을 좋아하고 장난감 인형을 갖고 놀다가 피곤한지 잠든 모습도 넘 사랑스럽다. 내 나이가 만67살인데 손자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할 때까지 살 수있을까? 더보기
손자가 홀로 서다 손자가 태어난지 9개월이 됐다. 며느리가 전업주부가 되어 오롯이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 가정에서 책을 보게하고 ,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아파트 놀이터로 대려가서 벤치에서 걷기운동을 시키는데 겁을 먹는 모습조차 귀엽다. 식물원과 동물원도 데려가서 꽃과 동물을 직접 보게하니까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