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Blog觀 ♡
Blog란 일종의 ‘개인 인터넷 게시판이나 신변잡기(身邊雜記)를 다룬 글이나 사진. 특정 주제에 관한 에세이(Essay) 등을 올리는 곳’으로 定意되고 있다.
나는 2004년 6월 여고동창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동창카페에 찾아가서 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나오다가 우연히 ‘칼럼(Column)’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디’와 ‘패스워드(password)’를 넣고 가입을 했다. 나는 처음에 ‘닉(Nick)'을 사용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실명을 사용하고 칼럼명은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도전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로 정했다. 처음에는 '칼럼'의 속성을 몰라서 다른 방을 다니면서 분위기를 익히는데 주력하면서 마음에 드는 '칼럼'을 친구로 등록하고 자주 찾아갔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칼럼'에 등록하기 전 일기를 쓰고 책을 많이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칼럼'을 시작하면서 일기 대신 ‘칼럼’에 열중하게 되었다. 여고동창카페를 운영하는 수경이가 내 칼럼을 스크랩해서 동창카페에 올려놓았는데 나중에는 번거롭다며 아예 내 이름으로 칼럼 방을 만들어놓고 직접 글을 올려달라고 해서 지금은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서 골라서 동창카페에 옮겨다 놓고 있다.
2005년 1월10일에 ‘칼럼’이 ‘블로그’로 바뀌고도 나는 4월초까지 계속해서 올린 글이 200 여 편 가까이 된다. 하지만 나는 잠시 ‘블로그’를 삭제하고 쉬다가 이번에는 ‘블로그’ 명과 ‘닉(nick)’과 주소를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에는 카테고리 하나로 사진도 없이 글만 올렸는데 지금은 다른 블로그처럼 가끔 음악도 올리고 글의 이미지에 맞는 사진을 같이 올리고 있다. 그리고 카테고리를 ‘좋은 글(칼럼)’, ‘나의 일상이야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추억의 사진방’, ‘Image Collection방’, ‘방송대 리포트(Report)’, ‘졸업논문’ 등으로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나는 직장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고 주부이다 보니 늘 시간에 쫒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주로 TV드라마를 보는 시간에 ‘블로깅’을 하는 편이다. 사람마다 개성(個性)이 다르고 살아가는 가치관(價値觀)이 다르다보니 자기 나름대로 인생의 설계도(設計圖)가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내가 人福을 많이 타고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던 음악소스를 공짜로 주시는 분도 있고, ‘블로그’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기도 하고 예쁜 아이콘을 제공한 동생도 있다. 또 책을 발간했다고 보내주신 분과 자신에게 할당된 문학지를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분, 내 ‘블로그’를 화면캡쳐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고은솔님, 그밖에도 부족한 글인데도 잘하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아직까지 한번도 얼굴을 직접 마주하지는 않았지만 [방송대학교]동문들이 선배님이라고 불러줄 때는 직접 만나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다. 특히 지난번에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메일과 게시판으로 격려 글을 보내주신 분들은 죽을 때까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오늘은 예전 ‘블로그’를 삭제하고 지난 4월 21일에 다시 개설한 날로부터 꼭 백일이 되는 날이다. 마음 같아서는 그동안 나한테 베풀어준 고마움을 일일이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겠지만 이렇게 ‘블로그’ 상에서 인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2005년 7월 30일 .Saturday. [꿈꾸는 여자는 아름답다] . 友瑛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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