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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등학교 교과서와 한자병기

                                             ♣ 초등학교 교과서와 한자병기(漢字倂記)

 

최근 언론 보도에서 교육부에서 학생들의 문해력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공부를 병기(倂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초등학교부터 국한문 혼용으로 공부했다.

교과서에는 한글 바로 옆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하여 한글과 한자의 뜻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다.

한글이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고유문자이지만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 : 소리글자는 같지만 뜻이 다른 것)가 많아서 의미를 모르거나 잘못 해석할 수가 있다.

어려서 배운 한자공부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생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되었다.

 

요즘 학생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영어는 잘 하면서 한글 단어조차 맞춤법을 무시하고 축약어로 소통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문해력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면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글은 문장 속에서 한자로 된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말로 하는 일상대화는 소통이 가능하더라도 글을 작성할 때는 올바른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해야 하니까 한자공부를 배우면 문해력 뿐만 아니라 문장력도 늘게 될 것이다.

 

友瑛. 2026. 0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