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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지 탐방

개심사(開心寺)와 서산농장 웰빙산책로 답사기

                 

     

                                    ♠개심사(開心寺)와 서산농장 웰빙산책로 답사기

 

2025년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동문들과 함께 개심사와 서산농장 웰빙산책로에 다녀왔다.

인천에서 6시반에 출발하여 9시에 개심사에 도착해서 약 2시간 정도 산책하였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소재하는 개심사(開心寺)마음을 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할 당시 이름은 개원사였다.

고려 충정왕때 처능대사가 중창 후 개심사로 바뀌었는데, 조선 성종 13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중건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개심사는 가야산이 동쪽 장벽을 이루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청벚꽃과 왕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4월에 피는 겹벚꽃은 분홍색. 옥색. 적색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청벚꽃이 유명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청벚꽃이 개화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개심사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특히 1960년에서 70년대에 비구니 스님들이 경전을 공부하며 수행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한다.

개심사 경매에는 범종각. 대웅보전.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영산회상도. 달마대사관심론 목판. 모자리혹본 목판 등 14종의 보물과, 도지정문화재인 명부장. 심검당 등이 있다.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사찰의 쇠붙이를 약탈한 것을 참회하기 위해 일본인이 설판을 시주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개심사의 암자는 영구암. 백련암. 동전. 부도전. 양수암. 남전. 중암. 은선대. 묘련암이 있다고 전한다.

지금은 영구암터만 참선수행하는 보현선원으로 복원하였다.

 

개심사에 이어 서산에서 2025년에 새로 오픈한 서산농장 웰빙산책로를 방문했다.

넓은 목장에 한우를 방목하는데 요즘은 방목철이 아니어서 한우를 볼 수 없었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2.1km의 산책로를 테크로 만들어서 어린아이나 노약자들도 산책할 수 있다.

목장 주변에는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이 만발하였다.

1등급 한우 종자우(種子牛)는 몸값이 무려 20억원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 좋고 물이 맑아서 답사할 곳이 너무 많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아있는 동안에 많은 곳을 방문하려고 한다.

 

友瑛. 2025.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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