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노년층 ♠
노인의 기준은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되면서부터 만 65세로 정했다. 당시 평균 기대수명은 여자는 62세이고 남자는 70세 였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2020년대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다.
2025년 현재 만65세이상 인구가 1024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국민의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나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에 태어났는데 만 70살이 됐다.
초등학교에서는 콩나물교실마저 부족해서 천막교실에서 공부하고, 겨울에는 교실 난로에 조개탄을 태워서 난방을 했다.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1973년에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 세대는 대부분 회갑잔치를 했고, 70대에는 칠순잔치를 했으며, 70대가 지나면 허리가 굽어져서 지팡이에 의지하여 생활하는 분들이 많았다.
신노년층은 과거와 달리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교육을 받고 젊은 세대에 뒤지지 않고,복지관에서 다양한 배움을 통하여 취미생활을 즐기고, 늦깎이 공부로 학위를 취득하는 사람들도 많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한하는 블로거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세대는 예전에 비해 70대에서 건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칠순잔치를 하지 않는다.
게다가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 시대가 아니라 노인 스스로 ‘셀프 노후대책’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국민연금을 수령하더라도 최저생계비에도 부족한 금액이라, 요즘은 퇴직 후에도 직장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민연금을 수령하지만 계속 직장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여유 있는 삶을 위하고, 규칙적으로 움직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다행히도 현역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앞날이 불안하여 2년 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공부하고 있다,
友瑛. 2025. 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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