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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품위유지와 건강유지

                      ♠ 품위유지와 건강유지

 

품위유지(品位維持)는 사전적으로 사람이 갖추어야할 위엄이나 기품으로 정의된다.

사람은 때와 장소에 따라 어울리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품위이며 예의다.

하지만 품위유지도 건강할 때 비로소 빛이 나는 것이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비단과 진주를 걸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나는 60대 후반으로 칠십을 바라보고 있다.

60대 이전에는 건강 체질이라 병원과 약을 모르고 살았다.

2년 전부터 고혈압이 와서 혈압약을 처방 받고, 백내장 증세가 있어서 인공눈물과 각막 보호제를 처방받는다.

손목관절이 좋지 않아서 관절약도 정기적으로 처방받는다.

오메가3와 비타민, 관절과 연골에 도움이 되는 보스웰리아, 눈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등 건강보조제도 복용하고 있다.

건강할 때 한 달에 평균적으로 10만 원 정도 품위유지비로 사용했는데, 지금은 약값이 20만 원 이상이 든다.

 

2021년 직장인 건강검진 결과 인지능력은 정상이지만, 혈압이 높고, 근력이 감소되어 주의를 요망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면 건강이 제일이다.

옷차림은 수수해도 안색과 혈색은 건강해야 한다.

 

友瑛. 2021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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