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교(胎敎)와 태교음악 ♣
태교(胎敎)는 ‘임산부가 태아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마음을 바르게 하고,언행을 삼가 함으로써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태교음악은 태교를 위하여 듣는 음악으로 차분한 음악이 좋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아들과 함께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 남편의 납골당에 다녀왔다.
두 분의 아버지와 남편한테 며느리의 임신소식을 전해드렸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의 집에 갔는데 며느리는 입덧이 심해서 얼굴이 초췌하다.
부모가 되는 것이 이처럼 어렵고 험난하다.
며느리가 기운이 없어서 슈퍼에도 가지 못한다고 한다.
나는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소박이를 담그고, 과일과 식재료를 사서 며느리한테 먹으라고 했다.
내가 전에 동서커피 잡지에 글을 투고했는데 클래식음악 USB를 보내주었다.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가곡과 왈츠, 행진곡 등 연주회 실황을 녹음한 내용이다.
태교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아들내외는 태아보험에 가입하고, 아직은 성별을 모르는 데 아들과 딸의 이름을 미리 지어놓았다고 한다.
작은아들이 며칠 후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는데 지난주보다 1.5센티미터가 커졌다고 한다.
생명체가 성장하는 과정이 넘 신기하다.
며느리가 결혼 8년차가 되어도 임신이 안 돼서 인공시술을 생각하던 차에 자연임신이 된 것이 고맙다.
손자가 건강하게 잘 크고, 며느리가 순산하길 기도한다.
友瑛. 2021.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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