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멀 라이프 ♣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는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면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IMF가 끝나고 장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이전의 풍요로운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소비절약과 절제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특히 주부들이 현명하게 살림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도시에 사는 서민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봉급만으로는 내 집 장만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소형아파트가 인기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소형아파트라도 가지려면 소비습관부터 고쳐야한다.
요즘은 ‘미니멀리즘(Minimalism)’ 추구가 트렌드다.
미니멀리즘은 적게 소비하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삶의 가치에 충실한다.
요즘 TV프로에서 미니멀리즘에 대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충 분히 공감한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고, 지금 꼭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덩치가 큰 가구는 집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니까 가족 수에 맞춰서 구입한다.
똑같은 가구라도 용도에 따라 공간재배치를 하면 통일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다.
요즘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패션’처럼 집 인테리어도 유행이 따로 없다.
‘뉴 레트로’ 열풍으로 한 세대 이전의 옷과 물건을 사용해도 창피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엄마가 젊어서 입던 옷을 치수만 맞으면 딸이 입어도 손색이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옷과 구두, 운동화, 가방의 수량을 파악해 보니 앞으로 몇 년 동안 사지 않아도 된다.
의류비 소비지출이 없으면 그만큼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여 무리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
가족 수와 양에 따라 하루나 이틀 분량만 구입하여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냉장고지도를 만들어놓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들어있는 식재료를 파악하여 냉장고 파먹기를 하면 지출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가 된다.
友瑛. 2020. 0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