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 영화 관람 ♣
2019년은 1919년에 삼일운동이 일어난 지 백 년이 된다.
1910년에 일본에 의하여 한일강제 합병 후 일본이 침략에 항거하는 의병전쟁과, 민족자본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1910년에서 1918년까지 실시한 토지조사사업으로 농민들이 빈농과 소작농으로 전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1917년 3월에 러시아에서는 ‘2월 혁명’으로 인하여 ‘차르제국’이 멸망하고 니콜라이황제가 폐위되고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이 설립되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의 윌슨대통령은 ‘민족자결주의’ 정신을 발표한다.
‘민족자결주의’는 각 민족의 정치적 운명을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고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식민지 상태에 놓여있었다.
삼일운동의 배경은 위와 같은 세계정세에 힘입어 일어나게 되었다.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조선 YMCA회관에서 600명의 유학생이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하다 수 십 명이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3월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는 손병희를 비롯한 33인이 민족자강운동을 주장하면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한다.
이후 유관순을 비롯한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함성을 울렸다.
‘유관순’ 영화는 2019년 < 삼일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에서 후원한 영화이다.
유관순을 비롯한 기생, 이화학당 학생 등 독립운동가 가족과 여성운동가들이 일본의 횡포에 맞서 저항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유관순은 악명 높은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 순사의 회유를 거절하고 고문을 받다가 1920년 9월28일 석방을 이틀 앞두고 옥사하였다.
2019년 2월 26일 정부에서는 유관순열사한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유관순’ 영화를 보면서 약소국가의 비애와 국력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友瑛. 2019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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