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교명(校名) 바꾸기 ♠
‘초등학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서 만 7세가 되면 가장 먼저 입학하는 공교육기관이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국민학교(國民學校)’라는 교명은 ‘초등학교’로 바꾸어 보편화되었다.
‘초등학교’ 교명은 주로 학교가 속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면 내가 살고 있는 주안동 지역의 초등학교는 <주안북초등학교>이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는 정보산업, 비즈니스, 세무, 디자인, 자동차, 해양과학 등 전공학과의 이름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명만 보고도 전공학과를 유추할 수 있다.
나는 1973년 ‘관광과’를 졸업했다.
학과는 ‘관광과’이지만 일본어를 비롯하여 관광 계열 과목뿐만 아니라 주산. 부기. 타자 등 사무계열도 배웠다.
모교의 처음 교명은 < 영화여자실업고등학교>였다.
그 후 1990년대에는 < 영화여상 >으로 교명이 바뀌었다가,2000년대에 < 영화정보고등학교 >로 바뀌었다.
2012년에 학교교명 바꾸는데 대한 설문지를 졸업생한테 보내와서 나는 설문지를 작성하여 우편으로 발송했다.
그 후 <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로 바뀌었다.
당시에 내가 입던 학교 교복은 다른 학교와 달리 세련되고 회사 유니폼과 비슷했는데 지금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
가끔씩 버스나 길거리에서 후배들이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 것을 보면 학창시절 생각이 난다.
友瑛. 2016. July. 10
여고 3학년 당시 앨범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저는 앞줄 가운데 선생님 왼쪽에서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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